신비스로운 꿈, 예지몽

신비스로운 꿈, 예지몽

G 나이츠 0 4,607 2020.10.26 02:47


예지몽

 

예지몽이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꿈을 꾸는 것을 말한다.


꿈 해몽에서 궁금해 하는 것은 '예지몽'인데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신비로움과 초능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시간, 공간을 넘어 예지몽을 꾼 사람들의 기록들은 많이 있다. 특별한 사람들만 예지몽을 꾸는 것은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도 꾸고 있지만,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칭기스칸, 히틀러, 나폴레옹 같은 많은 사람들이 예지몽을 꾸었다. 예언몽이나 예지몽은 다가올 재난을 경고하기도 하는데 재난을 막거나, 막지 못할 재난이라면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스위스 출생의 유명한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칼융, 1875.7,26-1961.6.6)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예지몽을 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 그림은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 칼 융의 예지몽 꿈을 그린 그림인데 나치독일의 상징 하켄크로이츠(卍 갈고리십자가)와 일본의 욱일기(일장기에 16줄기 햇살 도안)가 겹쳐 있고, 그 아래에는 군수공장을 나타낸다.

 

 

칼 융의 “동시성의 원리”는 "의미있는 우연의 일치" 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융에게 찾아온 한 등산가가 전날 밤 꿈을 꾸었는데 정상에서 발을 헛디뎌 허공으로 떨어진 꿈이라고 하였다. 


융은 등산가에게 등산을 자제할것을 경고했으나 등산가는 말을 듣지 않았고, 얼마 후 등산하는 도중에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칼 융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장수풍뎅이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창문 밖에서 장수풍뎅이가 날아와 환자가 치유되는 경험을 했을 때, 융이 생각하는 건 의식세계와 물질 세계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칼 융의 동시성의 이론은 아무런 관련 없는 사건들 사이에서 우연의 일치같은 연관성을 동시성이라 하는데 영적이고 무의식적인 게 사실이다.

 

마치 공기나 자석의 자성처럼 보이지 않게 연결된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지만 상호작용을 이루는 현상을 말하는데, 악몽이나 예지몽도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융도 타로카드를 보곤 했는데, 카드를 섞고 간절히 알고 싶고 궁금해 하는 미래에 대한 카드를 뽑으면 나의 생각이 카드의 무의식적인 상징과 위치 순서에 영향을 주어 나의 손으로 뽑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지몽의 유효기간은 있는 것일까? 꿈이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때 그때 다르다', 오늘 당장, 며칠, 몇 주일, 몇 달, 아니면 몇 년 뒤에 올 수 있기에 과연 이것을 어느 선까지 믿어야 하는지 궁금하다. 


꿈에서 본 것처럼 똑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면, 당시의 꿈이 예지몽이었음을 알게 되겠지만, 대부분 사전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타까움과 아쉬움만이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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