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택손 주역 해설

산택손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565 2020.10.19 20:52

 


산택손 : 버려야 얻는 진리 

손은 성실함이 있으면 처음부터 길하고 허물이 없어서 바르게 할 수 있으며 갈 바를 둠이 이롭다  
어디에 쓰겠는가. 두 그릇만 가지고도 봉헌 할 수 있느니라 

단전 

손은 아래에서 덜어 위에 더하여 그 도가 위로 행하는 것이다.  
덜어 냄에 성실함이 있으면 처음부터 길하여 허물이 없으니

바르게 할 수 있고 갈 바를 둠이 이롭다.  

어디에 쓰겠는가 두 그릇만 가지고도 봉헌할 수 있음은 두 그릇을 올리는 것이 마땅히 때가 있고 
강을 덜어 유에 보태는 것도 때가 있으니 덜어 냄과 더함 가득 참과 비는 것은  
더불어 행함이다.  

상전 

산 아래에 못이 있는 것이 손이다. 군자는 이를 보고 분함을 징계하고 욕심을 막는다.  

초구 : 일이 끝났으면 빨리 가야 허물이 없으니 짐작하여 덜어 낸다.  

구이 : 바르게 함이 이롭지만 나아가 정벌하면 흉하니 덜지 않고 보탠다.  

육삼 : 세사람이 가면 한사람을 덜고 한사람이 가면 그 벗을 얻는다. 

셋이면 의심하기 때문이다.  

육사 : 그 병을 덜되 빨리하게 하면 경사가 있으니 허물이 없다.  

육오 : 어떤 이가 십붕의 거북을 더해 주되 사양하지 않으면 크게 길하다.  

상구 : 덜지 말고 더해 주면 허물이 없고 바르게 함이 길하며 갈 바를 둠이  


이로우니 신하를 얻음이 한집에서 뿐만이 아니다. 크게 뜻을 얻음이다.  

덜어냄의 도의 유의할 점 

첫째, 덜어 냄은 때가 적절해야 한다.  
물질적인 재산을 덜어 내든 정신적인 자산을 덜어내든 모두 때에 부합해야 한다.  

둘째, 마음의 뜻에 부합하고 성실함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작은것을 덜어 내어 대의에 보태고 사리사욕을 덜어 내어 남을 이롭게 하는 식으로 적절히 자신을 덜어  
내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니 이렇게 하면 민심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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