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지진 주역 해설

화지진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421 2020.10.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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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진 : 등용과 승진

 

진은 존귀한 왕후에게 말을 많이 하사하고 하루에 세번 접견한다.

 

단전

진은 나아감이다. 밝음이 땅 위로 나오니 순응하여 큰 밝은에 붙어 있고 유순함으로 나아가 위로 올라간다.

이 때문에 왕후에게 말을 많이 하사하고 하루에 세번 접견한다.

 

상전

밝음이 땅위로 나오는 것이 진이다. 군자는 이를 보고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힌다.

 

초육 : 나아가고 물러섬에 바르게 하면 길하다. 비록 믿음을 얻지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행하면 허물이 없다. 아직 명을 받지 않았다.

육이 : 나아감이 근심스러우나 바르게 하면 길하이 이 큰 복을 조모에게서 받는다.

육삼 : 여러 사람이 믿어주니 후회가 없다. 뜻이 위로 가기 때문

구사 : 나아감이 쥐와 같으니 바르게 하더라도 위태롭다.

육오 : 후회가 없고 잃음과 얻음을 근심하지 않으니 나아가면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상구 : 그 뿔에 나아감이니 자기 고을을 정벌할 일을 궁리하면 위태로우나 길하고 허물이 없지만 바르게 하더라도 부끄럽다. 자기고을을 정벌할 일을 궁리함음 도가 밝고 크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떤 환경에 있어야 존귀한 지도자의 자리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진괘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준다

첫째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으려면 온유한 마음로 윗사람에게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둘째 중간에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마치 흐르는 물처럼 다른 길을 찾아 지혜롭게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셋째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힌다. 너그러운 마음과 위기의식을 품어야 한다. 때에 맞게 적절하게 나아가고 물러설 줄 알아야 하며 순탄함 가운데서도 위기의식을 품어야 한다.

넷째 뭇 사람에게 신뢰를 받는 가운데 고군분투하여 더 큰 성과를 얻어야 한다.

다섯째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기를 탐낸다면 이는 무척 위험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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