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풍항 주역 해설

뇌풍항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221 2020.10.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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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풍함 : 지속하는 힘

 

항은 형통하여 허물이 없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롭다.

 

단전:

항은 오래 함이다 강이 위에 있고 유가 아래 있으며 우레와 바람이 서로 돕고 순응하여 움직이며 강유가 모두 응함이 항이다.

항이 형통하고 허물이 없으며 바르게 함이 이로움은 그 돌르 오래 하는것이니 천지의 도는 항구하여 그치지 않는다.

갈 바를 둠이 이로움은 끝나면 시작이 있기 때문이다.

해와 달이 하늘의 법칙에 따라 오랫동안 비추고 사시가 변화하여 오랫동안 이루며 성인이 그 도를 오래 하여 천하가 교화하여 이루어진다.

그 항상하는 바를 보면 천지만물의 정을 알 수 있다.

 

상전:

우레와 바람이 항이니 군자는 이를 보고 반듯한 도를 바꾸지 않는다.

 

초육 : 깊은 항이니 바르게 하더라도 흉하여 이로울 바가 없다. 시작부터 깊음을 구했기 때문이다.

구이 : 후회가 없음은 중을 오래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삼 : 그 덕을 행함에 항상심이 없으면(용납할 곳이 없게 된다.) 혹 부끄러움이 이어지니 바르게 하면 후회함이 없다.

구사 : 사냥을 나가더라도 짐승을 잡지 못한다. 제자리가 아닌 곳에 오래 있으니 어찌 짐승을 잡겠는가.

육오 : 그 덕을 항구히 하면 바르니 부인은 길하고 장부는 흉하다.

상육 : 진동하는 항구함이니 흉하다. 공이 크게 없다.

 

항괘는 온전히 길하다고 인정받는 효가 하나도 없다.

온전한 항구함의 도란 있을 수 없고 항구함의 도에 근거해서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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