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오행의 기본 구조

사주 오행의 기본 구조

G 가브리엘 0 4,732 2020.10.10 22:13


 

[오행의 정의]


고전 명리서적을 보면 우주의 생성은 무극에서 태극으로 분화되었고 태극에서 사상(四象)으로 분화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평진전]에서 오행(五行)에 대한 이야기를 볼게요.

“음양은 각각 노소(老少)가 있으니 이러하여 사상(四象)으로 재차 나눠진다.”


“노(老)란 동(動)이 극에 이르고 정(靜)이 극에 이른 상태이니 태양(太陽)과 태음(太陰)이 그것이다”


“소(少)란 동(動)하기 시작함과 정(靜)하기 시작함이니 그것이 바로 소양과 소음이다”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을 일컬어 사상(四象)이라 한다.”


“오행(五行)을 사상에 배치할 수 있다”, “수(水)는 태음이요, 화(火)는 태양이며, 목(木)은 소양이고, 금(金)은 소음이다”, “토(土)는 음양과 노소와 목화금수(木火金水)의 충기(沖氣)가 응결된 것이다”


한문으로 오행은 다섯 오(五,) 나아갈 행(行)으로서 다섯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럼 무엇이 나아간다는 것이냐 하면 하루라는 시간이 다섯 가지 변화를 거친다는 뜻이며 다시 말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토(土)는 계절과 계절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니 봄과 여름을, 여름과 가을을, 가을과 겨울을 연결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오행을 계절적 의미로 이해하자면 목(木)은 소양(少陽)으로 봄에 기운을 말하고 화(火)는 태양(太陽)으로 여름에 기운을 말합니다.


토(土)는 양과 음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금(金)은 소음(少陰)으로 가을에 기운을 말하고, 수(水)는 태음(太陰)으로 겨울에 기운을 말합니다.


음양과 오행의 분화에 대하여 고전 명리에서 설명을 보았듯이 하루라는 음양이 사계절이라는 오행을 지나가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오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름 붙여진 목, 화, 토, 금, 수는 계절을 대표하는 단어로서 선택되어진 것이며, 명리는 운기(運氣)의 학문으로 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자가 목(木)이라고 생각하고 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고 봄이 오고 있음을 알아차렸을 것이며


여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자가 화(火)라고 생각하고 태양은 뜨겁고 만물이 불꽃처럼 퍼져 나가는 것을 보고 여름이 왔음을 알았을 것이며


가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자가 금(金)이라고 생각하고 나뭇잎은 마르고 나뭇가지에 열매가 맺는 것을 보고 가을이 왔음을 알았을 것이며


겨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자가 수(水)라고 생각하고 모든 만물이 생장을 멈추고 씨앗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겨울이 왔음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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