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상대성과 분류

음양의 상대성과 분류

G 가브리엘 0 4,008 2020.10.10 22:11



[음양의 상대성]


음양의 관계를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와 “상대”라는 개념은 차이가 있습니다.


“반대”는 대립이나 적대적 관계로 상대방의 뜻과 행동에 반대하고 거스르는 것을 말하며 “상대”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상대에 의지하거나 제약을 받는 관계로서 서로의 역할이 뚜렷한 것을 말합니다.


낮과 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반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으로써 각자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이 뚜렷하고 상대에 의지하여 존재하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하루라는 시간 중에 낮만 존재하거나 밤만 존재한다면 모든 자연 만물이 성장과 결실을 맺기 어려우며 세상에 남자만이 존재하고 여자가 없다거나 또는 여자만 존재하고 남자가 없다면 인류는 멸망하게 되는 것처럼 어느 하나가 없다면 대자연의 생명들이 존재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주와 대자연을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며 기본 단위가 바로 음양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음양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둘이면서 하나인 관계로 반대적 기운이 아닌 상대적 기운으로 서로를 꼭 필요로 하며 짝으로서 꼭 상대적으로 존재해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운동성은 상대적 개념을 갖고 있으며 물상 또한 그러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세계에서 가장 기본 단위의 시간은 하루를 말하며 그 하루는 음과 양의 운동을 되풀이하며 흘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정확히 분류하고 그 시간대에 일어나는 운동이나 운기를 일정 기간으로 나누고 분류하여 그것에 이름을 붙인 것이 음양이며 오행이며 천간이며 지지인 것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모든 것을 변하게 만드는 것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시간이 모두 음양 운동이며 그 운동 안에서 어떠한 자연의 법칙이 숨겨져 있는가를 보는 것이 진정 명리를 공부를 하는 학인들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낮과 밤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으며 낮에는 역동적으로 펼치고 발산하는 운동을 하고 밤에는 거두고 수렴하는 운동을 해야만 음양 운동에 충실한 것이 될 것이고 서로의 상대적 운동에 의하여 하루를 이어가는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음양의 분류]


양과 음을 분류하는 것에는 크게 물질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을 나누는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운동성을 기준으로 임의적으로 분류를 하는 것입니다.


음양을 구분할 때 대표적으로 나누는 것이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라고 분류하는데요.


그것은 남자가 능동적이고 여자는 수동적이기 때문에 그 점을 바탕으로 분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남자가 능동적이거나 모든 여자가 수동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측면에서 분류를 하는 것이지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즉 남자 같은 여자가 있을 것이고 여자 같은 남자도 있고 중성도 있습니다.


그럼 음양의 분류를 간단히 표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분류를 해보니 음양의 상대성에 대하여 조금 더 쉽게 이해가 가시지요...

음양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상대에 의지하거나 제약을 받는 관계로 서로의 역할이 뚜렷한 것을 말합니다.


[음양의 이해]


양과 음을 구분한다는 것은 움직임과 고요함 그리고 볕과 응달에서 출발했으며 서로 상대적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은 한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하는 운기를 관찰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으로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운동이며 사건입니다.


이러한 기운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깊게 생각을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하루라는 시간이 흘러가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가를 살피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명리 공부의 시작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한 공간에서 양 운동과 음 운동으로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이러한 법칙이 다시 한 달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다시 일 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다시 평생이라는 시간을 흘러가는 것입니다.


하루가 일정한 법칙으로 지나가는 시간이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로서 사계절을 뜻하는 것으로 사계절은 다시 말하면 오행(五行)이 되는데 오행은 하루가 일정한 법칙에 의하여 다섯 가지 길로 다닌다는 것입니다.


동양철학의 진수인 음양오행학이 바로 하루가 일 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서 흘러간다는 의미이며 그러한 법칙에 의하여 그 공간에서는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 것인가를 연구하여 인간의 운명에 대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으로 명리학은 대자연의 학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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