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비 주역 해설

산화비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268 2020.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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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비 : 꾸밈 장식

 

장식으로 꾸미는 것은 형통하니 나아갈 바가 있는 거이 조금 이롭다

장식으로 꾸미는 방식은 바탕에 광채를 더할 수 있을 뿐, 일을 진행해 나아가는 데에는 작은 이로움일 수밖에 없다

천문(하늘의 이치)이고 문명하여 적절한 데에 멈추는 것이 인문(사람의 길)이다.

천문을 관찰하여 때가 변화는 것을 살핀다.

인문을 관찰하여 세상의 일들에 영향을 미쳐 이룬다.

산 아래 불이 있는 모습이 비괘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여러 정치를 밝히되, 송사를 함부로 판결하지 않는다.

 

초구 : 발을 꾸미니, 수레를 버리고 걷는다. 어려운 길을 따르니, 올바른 의리를 지킬 뿐이다.

육이 : 수염을 꾸민다. 윗사람과 함께 시작하는것이다.

구삼 : 꾸미는 것이 윤택하니 오래도록 유지하고 올바름을 지키면 길하다. 꾸밈이 오래도록 지속하면서 올바르다면 누가 능멸할수 있겠는가?

육사 : 꾸미는 것이 희며, 흰 말이 나는 듯하니, 도적이 아니면 청혼한다./ 육사효는 초구효와 올바른 호응관계이다. 당면한 지위가 의심스러우니 도적이 아니면 청혼하는 모습은 결국에는 원망할 것이 없다.

육오 : 언덕의 정원(높은자리)에서 꾸미는 것이니, 묶은 비단이 재단되어 있는 듯이 하면 부끄럽지만 결국에는 길하다. 그 자질이 유약하여 스스로 정치적 능력을 펼치지 못해서 부끄러움이 조금 있을 수 있지만, 타인을 따라 꾸밈의 공을 이룰 수 있으니 결국에는 길함

타인에게서 꾸밈을 받는 것은 부끄러울 만하지만, 그 공을 누릴 수 있어서 결국에는 길하다. 기쁨이 있다.

상구 : 꾸밈을 희게 하면 허물이 없다. 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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