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뢰수 주역 해설

택뢰수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430 2020.1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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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뢰수 : 좋은 것을 따름

 

수는 처음부터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며 허물이 없다.

 

단전에서는 말했다. 수는 강이 와서 유에게 낮추며 움직여 기뻐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형통하고 바르니 허물이 없어서 천하가 때를 따른다.

 

상전에서는 말했다 못 가운데 우레가 있는 것이 수다.

군자는 이를 보고 저녁이 되면 들어가 편히 쉰다.

 

초구는 맡아 지킴에 변함이 있으니 바르게 함이 길하다. 문을 나가 사귀면 공이 있다.

길하고 정도를 잃지 않음이다.

 

육이는 소자에게 얽매이면 장부를 잃는다.

소자에게 얽매임은 겸하여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육삼은 장부에 얽매이고 소자를 잃으니 따름에 구함을 얻으나 바른 도에 거하는 것이 이롭다.

장부에 얽매임은 뜻이 아래를 버리기 때문이다.

 

구사는 따름에 얻음이 있으면 바르게 하더라도 흉하다. 성실함이 있고 도에 머무르면 밝으니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따름에 얻음이 있음은 도의상 흉한 것이요

성실함이 있고 도에 머무름은 공이 밝은 것이다.

 

구오는 아름다움을 지켜서 길하다.

아름다움을 지켜서 길함은 자리가 중정하기 때문이다.

 

상육은 붙잡아 묶어 두므로 그것을 따르니 왕이 서산에서 제사를 드린다.

붙잡아 묶어 둠은 올라가서 궁극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만 하늘의 도를 따를 수 있을까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일을 처리하면 된다.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하늘의 도에 가장 정확하게 부합하는 원리다. 하늘의 도를 따르는 것은 때와 상황을 살펴 순응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고 마음을 따를 수 있을까 바로 따를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 즉 장부와 대인을 선택하여 따르면 된다. 어떻게 해야만 대인을 따를 수 있을까

바른 도를 지키고 내면에서 우러나는 성실함으로 순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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