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운이 빠르면 주변 사람들을 얕잡아보게 된다

용신운이 빠르면 주변 사람들을 얕잡아보게 된다

G ㅇㅇ 2 865 10.14 11:54

사람마다 인생의 균형점을 잡아주는 오행이 있다. 

그게 바로 용신이다. 


이 기운이 제대로 들어오는 시기엔 그 사람의 사주가 딱 맞물리면서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말 그대로 운이 터지는 구간이다.


특히 20대에 이 용신운이 오면 변화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아직 인생의 기반이 확실하지 않은 나이인데 기운이 갑자기 정렬되면서 자신감이 폭발한다. 


말이 자신감이지 실제론 거의 전지감에 가깝다. 

머리 회전 빠르고, 판단이 또렷해지고, 주변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착각이 생긴다.


문제는 이 시점에서 생기는 태도다.

기운이 강해지니 사람은 쉽게 중심을 잃는다.


왜 쟤는 이걸 몰라? 내가 하는 게 제일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당연해지면서 은근히 남을 아래로 본다. 

평소 같으면 그냥 넘길 일에도 그때는 괜히 거슬리고 답답하다. 이른 용신운의 부작용이다.


물론 이런 상태는 기운이 왕성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시기에 실력, 성취, 결과 모두 급등한다.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운이 너무 세게 들어오면 자기도 모르게 기세가 사람 위로 올라가 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이 시기를 제대로 쓰려면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지금의 자신감은 실력이 아니라 운이 맞물린 결과라는 것.

그걸 자각하면 같은 용신운이라도 교만 대신 집중력으로 쓸 수 있다.


반대로 이 시기에 우쭐해 있으면 운 빠질 때 반동이 강하게 온다.

기운이 빠지면 함께 무너지는 게 인간관계, 명성, 자존심이다.


용신운은 하늘이 기회를 주는 시기이자 시험대다.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시기에 확실히 올라가고 자만으로 흐르는 사람은 거기서 끝난다.

Comments

확실히 나대긴 하더라
초년기신은 평생 나댈일없어서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