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그레이하운드 잔인한 토사구팽

스페인의 그레이하운드 잔인한 토사구팽

21 국사무쌍 2 7,302 2020.10.05 15:31

 

 


작은머리와 긴 다리,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개인 그레이하운드는 스페인에서 산토끼 사냥개로 자주 쓰인다하지만 그 개들은 사냥에 대한 보상대신 학대를 당하고, 사냥시즌이 지나고 늙으면 잔인한 형벌에 처해지게된다.


더 빨리 달릴수 있도록 움직이는 차량에 묶여서 훈련받은 그레이하운드들은 매년 10월 사냥시즌이 시작되면 사냥개로 쓰이게되고, 사냥시즌이 끝나는 2월이면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스페인의 사냥꾼들은 이 사냥개들을 단순히 일회용으로 생각한다.


사냥에 쓰이지 않을 개를 위해 1년간의 비용을 지불하는걸 아까워하며,
젊은 개가 사냥을 잘 한다고 생각해서 가장 사냥을 잘하는 개도 3살이 넘으면 죽게된다.



그 개들은 우물이나 벼랑에 산채로 떨어지거나, 다리가 부러진채로 길가에 방치당하거나, 다음 시즌 사냥개들을 양성하기 위한 번식기계가 되어서 천천히 굶어죽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사냥꾼들이 제일 즐기는 처형방식은 피아노 처형법이다.





사냥꾼들은 뒷발이 간신히 닿을 정도의 높이에 그레이하운드의 목을 매달아 묶어놓는다.
목이 졸린 그레이하운드들이 괴로워하며 뒷발로 서기위해 바닥을 긁으며 버둥거리는것이 춤을 추는것 같고,
이때 그레이하운드들의 뒷발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소리같다고 해 사냥꾼들은 이것을 피아노연주, 피아니스트라고 부른다.


질식에 이르기까지 수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고통받는다.

더이상 뒷다리로 설 수 없을만큼 피로해졌을때 결국 질식하게 된다.

그레이하운드의 학살을 막기위해 애쓰는 사람도 많다.

매년 5만마리의 그레이하운드가 지역 자선단체에 구조된다.


이런 피해가 확장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학살이 알려질 수 있도록 사냥이 끝나고 수많은 그레이하운드가 학살되기 시작하는 2월 1일을 세계 그레이하운드의 날 (dia del galgo/world galgo day)로 지정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놈들이 한국이 개 잡아먹는다고 지랄한 거였냐...


저 개는 1년동안 주인 따르면서 충성을 다하고 주인보면 반기고 그랬을텐데 참 가슴이 아프다...

자기 주인이 눈앞에서 자기가 고통받는데 웃고 있는걸 보면 얼마나 슬플까

Comments

G aa 2020.10.21 12:47
아아 정말..
G ㅇㅇ 2022.07.29 14:18
개들의 충성심은 상상이상.
전생에 개였었다가 현생에 사람으로 태어난 분이 영적 문제로 고통을 겪다가 최면치료를 받게됨.
전생에 개였던 것은 그때 알게되는데, 전생에 그는 한국 시골에서 키워진 개였는데 어느날 주인이 산으로 끌고가서 잡아 먹음. 죽을때 마음이 어떠했냐고 물었더니.  "내가 이렇게 잡아먹히면 주인은 날 더 사랑해줄까? "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