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

집안 힘으로 깔아놓은 기반이 크다 보니, 태생적으로 여유 있는 기질. 스스로 뭔가 안 해도 상황이 따라와 주는 경우가 많음. 아싸 같으면서도 인싸 같은 애매한 포지션.

신금

의견 절대 안 굽힘. 자기 고집에 스스로 묶이기도 하고, 반대로 그 고집으로 성취도 만듦. 계산된 인기인 같은 느낌이지만 끝판왕까진 잘 못 감.

사화

겉보기엔 차분한데 속은 단단함. 친절하면서도 날카롭고, 다정하다가도 칼같음. 역량이 확실히 있고, 묵묵히 있다가 보면 은근히 중심에 있는 인싸.

해수

소란스러운데 힘도 있음. 츤데레 성격. 껍데기는 날라리 같은데 실제로는 능력 있음. 위보다는 아랫사람이랑 잘 어울리면서 분위기 장악하는 스타일.

자수

조용하고 부드럽다. 강하게 보이더라도 결국은 따라가고 순응하는 흐름. 친화력 좋고 물처럼 어울림. 소리 없는 인싸 포지션.

오화

말 그대로 눈에 띔. 화려하고 자기주장이 세며, 의외로 속은 따뜻함. 겉은 강해 보이는데 속은 순한 구석도 있음. 인싸라는 단어 자체를 상징한다 보면 됨.

묘목

조용하면서도 필요한 자리에서 은근히 잘함. 담쟁이 덩굴처럼 어디든 얽혀서 자리 잡음. 사회성 있고 티 안 나게 존재감 발휘. 조용한 인싸.

유금

상대가 좋으면 잘해주고, 아니면 관심 끊음. 그래도 대체로 주변 분위기 파악은 하는 편. 뜻밖에 친화력 있고 의외로 사교성 있는 타입. 겉으론 아싸, 실제론 무난한 사회성.

진토

완강하다. 큰 포부 있음. 교류도 잘하고 어울림도 괜찮지만, 뭔가 틀어지면 바로 선 긋고 아싸 모드 들어감.

술토

고집 단단.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추진력 있음. 대놓고 친화적이진 않지만 묘하게 인맥 잘 타고 인기 있음. 의외성 강한 인싸.

미토

고집 셈. 동시에 소심함. 하지만 자기 목표를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 많이 함. 교제는 약하고 오로지 자기 좋아하는 분야만 집중. 겉으로는 인싸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아싸 기질 강함.

축토

혼돈 그 자체. 진, 술, 미의 성질 다 섞어놓고, 거기에다 엉뚱함이랑 비틀린 면까지 얹은 느낌. 스스로 선택에 따라 인싸도 되고 아싸도 됨. 보통 사람들 범주에서 벗어난 독특한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