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비 주역 해설

수지비 주역 해설

46 온유화순 0 3,008 2020.10.01 15:45

 

 


수지비: 조화와 화합의 중요성 

비는 길하니 근원을 따져 점치되 임금이 영원히 바르면 허물이 없다. 

편하지 못한 곳의 사람이 오니 뒤늦으면 흉하다.  

비는 길하다 비는 돕는 것이니 아래에서 순응하여 따름이다.  
근원을 따져서 점치되 임근이 영원히 바르면 허물이 없다는 것은 강이 중을  얻었기 때문이요  

편안하지 못한 곳의 사람이 온다는것은 위아래가 응하기 때문이다.  
뒤늦으면 흉함은 그 도가 다했기 때문이다. 

상전에서는 말했다  
땅 위에 물이 있는 것이 비다 선왕이 이것을 보고 만국을 세우고 제후들은 친근히 한다.  

초육은 성실함을 두어 그것과 친하면 허물이 없다. 

성실함을 둠이 질박한 기물에 가득 차듯 하면 끝내는 또 다른 길함이 있다.  

비괘의 초육은 또 다른 길함이 있는 것이다.  
육이는 친근하기를 안으로부터 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스스로 잃지 않는 것이다.  

육삼은 단정하지 않은 사람과 친근하다.  
단정하지 않은 사람과 친근하면 슬프지 않겠는가 

육사는 밖으로 그와 친근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밖으로 나와 친근함은 윗사람을 따르는 것이다.  

구오는 드러나게 친근함이니 왕이 삼면에서 짐승을 몰면 앞에서 오는 짐승은 잃게 되며 마을 사람들이 경계하지 않으니 길하다. 윗사람의 부림이 중한 것이다.  

상육은 그것과 친근함에 머리가 없는 것이다.  
그것과 친근함에 머리가 없다는 것은 끝마치는 바가 없는 것이다. 

지도자의 측면에서 보면 다른 사람과 친근하게 지내고 아랫사람과 비화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순종하려는 사람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폭넓게 받아들이되 한 쪽 길을 열어 두는 도량을 보인다. 

또한 딴 마음을 품은 자들, 행위가 단정하지 못한 사람들은 멀리해야 한다  
따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일단 중정의 경지에 이른 지도자를 찾아야 하고  

그의 이끎에 순종하며 친하게 지내야 한다.  
복종과 친근함에는 반드시 성실함과 신의가 전제되어야 하며 이런 것들은 내면의 진심에서 우러나야지 겉으로 보이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또한 즉시 행동해야지 머뭇거리며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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