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은 걍 이상하게 끌리는 사람 말하는 거잖음
이게 단순 취향이 아니라 사주를 보면 확연하게 나타남
1) 명궁으로 보는 방법 있음
명궁은 출생 시간으로 나오는 일종의 내 기본 성향 박스같은 거임
어디에 살고 싶어하는지, 어떤 성격인지, 인간관계에서 중심 기운 뭐 쓰는지 이런 거
여자 -> 상대 명궁이 자기 일간한테 관성이면 : 호감 생김
남자 -> 상대 명궁이 자기 일간한테 재성이면 : 호감 생김
무의식적으로 어..? 쟤 좀 이상하게 끌리는데? 느낌 나면 그 사람이 명궁에서 관/재로 들어오는 경우 많음 ㄹㅇ
사주 공부 초보가 봐도 이건 꽤 직관적으로 느껴질것임ㅋㅋ
이건 내가 못 갖고 있는 걸 상대가 갖고 있어서 빠지는 형태임
예를 들어 사주에 관성 약한 여자애는 관 기운 들어온 명궁 가진 남자한테 겁나 쏠림
재성 약한 남자는 반대로 그런 명궁 가진 여자가 좋음
이게 딱 이상형처럼 보이는 패턴
2) 사주 자체에서 부족한 거 찾는 법
이건 좀 더 디테일한 방식인데 내 사주에서 뭐가 약하고, 뭐가 과한지를 보면 내가 어떤 기운 가진 사람을 끌어당기는지가 보임
예를 들어
토생금 금생수 사주인데 수가 너무 약함
-> 그럼 수 기운 있는 사람한테 미침. 감성적이고 유연한 스타일 좋아함
화생토 토생금인데 수목 없음
-> 뇌 안굴러가는 사람처럼 사는데, 수목 있는 사람 보면 광배 돔ㅋㅋ
재밌는 건 그냥 부족한 기운을 쫓는 게 아니라
과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형태로 끌리는 거임
예: 토다자 사주인데 화금이 약한 토임
-> 그럼 화금 잘 갖춘 사람 보면 이상하게 정붙음
이건 걍 무의식적으로 균형 잡으려고 하는 거
내가 뭘 갈망하냐 = 그게 내 이상형임
총정리
명궁이 나한테 관/재로 들어오면 직관적 호감 생김
사주에서 부족한 기운 보면, 그걸 가진 사람이 땡김
이상형은 그냥 취향이 아니라 사주 균형 욕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