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 년주 월주 일주 시주. 사주는 전생의 선업과 악업의 결과물.

우리가 하루를 살아도 지구가 자전하고 태양을 공전하며 태양계 별자리 기운의 변화로 인한

시간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월주와 일주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며 생기며,

시주는 지구가 자전을 하며 생기고, 년주는 태양이 자전을 하며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가 월주와 일주가 되며,

월주는 겉의식 일주는 자의식에 있으며, 시주는 속의식 년주는 무의식이 되게 됩니다.



즉 사주를 알면 내가 타고난 나의 의식계를 알수가 있습니다.

이미 사주로 나의 의식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는 이유는 전부 집안과 나의 전생의 선업과 악업에 의해서입니다.

그래서 사주를 알고 나의 전생과 집안의 선업과 악업을 이해해야 비로소 우리가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되는 겁니다.

지구는 영혼의 학교인데 졸업을 못한 영혼이기에 육체를 받아서 인간으로 학습을 다시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육체를 버리면 끝나는 것이 아니니,

(학습이 안되면 다시 인간계로 와야해서 어차피 더 고생만함)

살때까지 살고 악업을 소멸하고 선업을 어느정도 쌓고 편안하게 영혼계로 가면 됩니다.

(너무 선업을 쌓으려고 하는것도 악을 도울수 있기에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 이치로 따지면 박사 학위를 따야 되는데 통과를 못하니 계속 공부만 하게 되는 것이죠.



선업과 악업의 기준은 생명을 살리냐 생명을 죽이느냐가 가장 큰 기준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육식을 금하고 폭력을 금해야 하는 것입니다.(물론 100% 금할수는 없는게 현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생명에 해를 끼치더라도 항상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목표를 가지면 됩니다.

나도 살고 너도 살도 내 자식도 살게 하려는 가장 기본적 욕구이며 기본적 방향이 바로 식신입니다.

그래서 식신이 기본적인 길신이 되게 됩니다.(궁극적으로는 정관, 기본적으로는 식신)

이 정관과 식신이 상호 문제없이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정재 편재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도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나의 기본 인격을 형성시켜주는 것이 정인이 되는 것입니다.



년월일시주를 보기 전에 먼저 천간과 지지의 차이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천간은 남들이 볼때의 나의 모습이 됩니다. 지지는 남들이 모르는 나의 환경이 됩니다.



년주 = 나도 모르는 나이며, 유전적 + 집안과 전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리입니다.

년주가 잘 타고났다면 일단 좋은 바탕을 깔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월주 = 내가 아는 나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리로써 사회궁을 뜻합니다.

또한 집안과 전생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게 되는 자리입니다.

년주에서의 선업이나 악업의 영향력이 월주라는 결과물을 낳은 것이기 때문에,

악업이 결과적으로 좋다면 월주가 좋아지며, 선업이 결과적으로 안좋다면 월주가 안좋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주가 가장 중요한 자리가 되는 것이며, 월주가 나의 직업궁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년주에 편관 상관같은 대 투쟁적인 십성이 왔는데, 월주에 그 편관과 상관을

바로잡아주는 식신격이나 정인격이 격국을 이루면 결과적으로 선업을 이뤘다는 뜻이 됩니다.



일주 = 내가 아는 나이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리로써 가정궁을 뜻합니다.

일주는 일간이라는 나를 제외하고 봐야하기에 실제로는 일지(일주의 지지)만을

십성에 대입하여 보면 되는 것입니다. 이 일지부터가 일간의 영향권 안에 들게 되는 겁니다.

일지와 시주는 이번 생에서 나의 숙제와 같은 것인데,

년월주는 일시주라는 숙제를 만나기 전까지의 문제발생 요건을 만들어준 것이나 같습니다.

즉, 년월주가 좋아서 잘살아도 일시주가 안좋아서 깨먹는 요건이 만들어졌다면,

그 문제를 잘 해결하는게 나의 현생의 목표가 되는 것이며,

년월주가 안좋아서 고생을 했어도 일시주가 좋으면 그 고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일시주와 같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나의 현생의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격국과 용신은 내가 사회에서 어떠한 쓸모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보는

것이라면,(격국은 월지와 천간 중심으로 봅니다.) 일지는 바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바로 보여주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일지는 바로 위의 일간의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지가 좋으면 일단 사회적으로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그 사람의 기본인격을

알수가 있습니다.(물론 시주가 총 결론이 되게 됨.)

그래서 저는 일적으로는 월지를 중심으로 그 사람 성격적으로는 일지를 중심으로 봅니다.

(월지 정인으로 정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인지 vs 일지 정인으로 내가 정인적인 사람이지의 차이)



시주 =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며, 내안의 나가 되기에 나의 또다른 마음이 되면서

내가 살면서 못한 것을 마음 속 깊게 간직하게 되는 자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궁이 됩니다. 시주는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자리이며,

주로 자식에게 물려주는 자리가 되기에 말년운이지만 내가 가져가는 것이 아닌 물려주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시주가 좋으면 자식이 좋은 유전자나 부모덕을 보게 만들어주는 것이기에,

시주가 그 사람의 총 결과물이며 총 인생점수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중에 가장 안좋은 것이 격국은 정관격인데 시주에 상관이 떡하고 있는 겁니다.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만약 격국이 재성격인데 시주에 비겁이 떡하고 있다면?

본인은 잘먹고 잘살아도 자식이나 주변인에게 베풀 재물이 적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용희신이냐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으나 이 자리 구성도 무시를 못합니다.

그래서 일시주에 비겁상관이 떡하고 있는 사주는 그냥 피하세요. 인간관계적으로도 뒤끝이 안좋습니다.

물론 편관편인도 좋지는 않지만 편관편인은 주로 년월주에 있을때가 가장 흉하게 됩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격국은 내가 사회에서 이루려고 써먹으려고 하는 것이며,

이 격국이 잘 쓰이게 하기 위해 용희신이 다치지 말아야 좋은 사주라 하는 것입니다.



다만 격국은 사회에서 써먹는 것으로써의 기준인 것이며,

그 사람의 성격은 길신류 사주인지 흉신류 사주인지를 봐야 합니다.

투쟁적 성향은 흉신류 사주, 평화적 성향은 길신류 사주입니다.

또한 그 사람의 총점수는 결국 일시주를 봐야 그 사람의 본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격국이 정관이어도 일지가 상관이면 또한 시주가 상관이면 안좋습니다.

반대로 격국이 상관이어도 일지가 정관이면 또한 시주가 정관이면 안좋지 않습니다.

격국은 사회에서의 활동이며 실제로는 일지가 그 사람의 성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격국은 월지 + 천간이며, 년지와 시지는 월지와 일지를 거드는 역할)



년월주가 좋아서 성공을 했어도 일시주가 좋지 않으면 결국은 그 집안이 안좋아지게 되고,

년월주가 안좋아서 고생을 했어도 일시주가 좋으면 결국은 그 집안은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