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면 종교 잘 빠지는 애들 패턴 좀 명확한 편임
일지에 토(戊, 己) 있거나, 지지에 해수나 묘목 많은 애들
화개살까지 껴 있으면 진짜 백퍼 무속이든 기독이든 뭐든 하나쯤 꼭 물고 있음
감정 안 풀고 혼자 곱씹는 스타일 많고 인생 기복 심하면 어느 순간부터
내가 왜 이러지? 이거 뭔가 이유 있는 거 아님? 하다가 종교 같은 데로 튐
특히 현실이 안 풀릴 때 절대자 찾는 쪽으로 넘어감
묘목 많으면 이상주의적이라 환상 잘 빠지고
일지 토 깔려있으면 무기력하게 있다가 어느 순간 팍 꽂힘
화개살은 말할 것도 없고 걍 내면에서 종교성 자체가 깔려 있음
종교 있는 사람 욕하자는 게 아니라, 그냥 어느 정도 사주 보면
이런 흐름은 좀 설명이 된다는 말임
믿는다고 이상한 거 아님. 근데 왜 믿게 됐는진 대체로 패턴이 있단말.
꼭 종교쪽이라기 보다는 종교, 예술, 신비, 명상, 철학쪽으로 끌립니다.
세상 일에 정 떨어지고, 혼자 있고 싶고, 내면파고, 고독 잘 타고...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