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일간별 사람 생까는 방식

각 일간별 사람 생까는 방식

G ㅇㅇㅇ 1 1,670 07.09 20:57

갑목

통보하고 끊는 스타일.
나 너랑 이제 끝이야 식으로 선은 딱 그음.
그런데 마음속엔 미련이 좀 남아 있음.
잡아주길 바라는 눈치도 있고, 자기가 이 관계에서 피해자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함.
손절 자체보다 그 손절하는 '장면 연출'에 더 집착하는 쪽.

을목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척.
뒤에서는 말 돌려서 사람 돌림.
직접 맞붙진 않지만, 슬쩍슬쩍 주변 사람들한테 흘려서 분위기 만든 다음
상대를 나쁜 새끼로 만들어 놓고 자기는 순한 사람 코스프레.
진짜 무서운 스타일. 조용히 상대 망가뜨리고 본인은 티 안 남.

병화

연락 끊기면 그냥 사라짐.
이유도 설명 안 하고, 감정 표현도 없음.
그냥 지웠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삭제함.
잡을 틈도 안 줌.
사람 자체를 안 봤다는 듯이 무시함.
깔끔함 넘어서 소름 돋는 수준.

정화

한때 멀어졌다가도 다시 연락 올 수 있음.
감정 따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손절 같다가도 다시 친해지고, 그러다 또 멀어지고 반복.
완전한 끊김이 없음.
끊는 게 아니라 거리를 조절하는 쪽에 가까움.

무토

한두 번으론 절대 안 끊음.
계속 참다가 어느 순간 터지면, 그때까지 쌓였던 걸 몽땅 쏟아냄.
그동안 있었던 일 전부 정리해서 들이붓고 나서야 끝냄.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스타일은 아님.
뭔가 상처라도 줘야 속이 풀림.

기토

정면충돌 절대 안 함.
옆에 붙어 있다가 쓸모 없으면 조용히 빠짐.
등 다 뽑아먹고 나면 잠수.
근데 또 필요하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옴.
의리나 감정보다 계산으로 관계 유지하는 타입.

경금

말 없이 잘라냄.
갑자기 말 안 하고 반응 안 하고 완전 벽 세움.
연락해도 아무 반응 없음.
대화, 감정, 태도 전부 일괄 차단.
소름 돋게 단절함.
칼로 자른 것처럼 감정 흔적 없이 사라짐.

신금

겉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조금씩 대화 줄고 감정 빠지다가 어느 순간 보면 안 친함.
자연스럽게 멀어짐.
말없이 관계 정리하는데, 너무 티 안 나서
상대는 한참 지나서야 아, 걔랑 끝났구나 느낌이 옴.

임수

 

겉으론 가만히 있는데 속으론 다 적고 있음.
리스트 만들어두고, 타이밍 오면 복수하거나 완전 탈출.
직접 싸우는 거 싫어하고, 뒤에서 조용히 정리함.
감정 쌓이면 가만히 있다가 한 방에 끊어버림.
계획적이고 조용한 복수형.

계수

연락도 되고, 대화도 되는데
그게 진심이 아닌 느낌이 슬슬 퍼짐.
어느새 정 없어지고, 나중엔 그냥 없어짐.
싸움도 없고, 설명도 없고, 존재 자체가 흐릿해지다가 사라짐.
기억에서도 점점 지워지는 스타일.

Comments

정화가 젤 웃기네 현실고증 제대로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