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다 오랫동안 겪어보고 느낀점

인다 오랫동안 겪어보고 느낀점

G 용신대운 1 1,600 07.01 17:51

인다들 몇 번 겪다 보니까 이젠 감정 자체가 마비됨.
처음엔 어이없고, 나중엔 분노 그다음엔 그냥 무력.
정신적으로 소진돼서 더 이상 뭐라 할 힘조차 없어짐.

에너지 다 빠져나간 상태랄까.
기력이 바닥나니까 그 어떤 말도, 행동도, 저항도 무의미해짐.

인다들은 타겟으로 정한 상대가 망가질 때까지 질질 물고 늘어진다.
감정적 진공청소기처럼 사람의 내면을 빨아먹고 자기 인생 꼬인 걸 남에게 덮어씌우는 데 익숙해져 있음.
심지어 죄책감까지 상대방에게 떠넘긴다.

뻔히 본인 잘못인 상황에서도 책임 분산하고 정서적 구질구질함으로 면피하려 함.
‘그땐 어쩔 수 없었다’, ‘나는 힘들었다’ 같은 감정적 물타기로 이상하게 피해자 프레임을 가져감.

문제 생기면 죄다 외부 탓.
전부 다 내 주변이 나빠서 그랬다로 마무리.
그리고 그 논리에 당한 사람은 기적처럼 가해자가 되어 있음.

인다들의 유아성은 끝이 없고 거기 말려들다 보면 진짜 인생 몇 년 사라진다.
정신이 무겁고, 눈빛이 흐려지고 나도 모르게 몇 살은 늙은 느낌이 남는다.

인다들은 불행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 불행을 타인에게 주입하면서 살아간다.
지 인생 더러워진 책임을 곁에 있는 사람한테 감정의 채무로 떠넘기고 그걸로 먹고삼.

인다들과 감정적으로 엮이면 네 인생도 고장난다.
끊어라. 설득하지 마라. 이해하려 하지 마라.
그건 미친 불구덩이 안에 들어가서 여기서 바람 좀 쐬고 갈게요 하는 꼴이다.

Comments

인다 정신병자 쏘패들은 항상 대접받길 원함
아무것도 안하면서 나라구한 사람 대접 받으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