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저주하면 나에게 데미지가 돌아오는 원리

다른 사람을 저주하면 나에게 데미지가 돌아오는 원리

G 2 1,737 06.17 20:40

인간은 본인이 뱉는 말, 행동, 생각은 전부 자기 자신한테로 다시 꽂힌다.
남을 깎아내리든, 악담을 퍼붓든, 결국 그 칼끝이 자기 몸을 그어버린다.

종교나 철학 운운이 아니라 뇌의 구조 자체가 타인과 자신을 그렇게 뚜렷하게 구분 못한다.
남을 욕하는 순간 그 욕이 자기 정신에 그대로 각인된다. 그게 과학이다.

남한테 쓰레기같은 짓을 해놓고 그걸 몰라서, 생각 없이 넘기는 인간이 있다고 치자.
그런 멍청이는 그 잘못을 뉘우칠 지능도, 기억할 능력도 없으니 그냥 무의식에 그게 쌓여서 언젠가 더 큰 꼬라지로 돌아온다.

그게 사회적 냉대든, 비슷한 놈한테 뒤통수 맞는 거든, 이유도 모르게 꼬이는 인생이든 반드시 부메랑 맞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저주나 악의는 절대 함부로 다루지 말라는 경고가 있다.
서양 심령술이든 동양 무속이든 똑같다.

남한테 던진 저주는 필연적으로 자기에게도 독이 돼 돌아오니까.
그래서 제대로 된 무당이든 마녀든 아무에게나 저주를 안 던지는 이유다.

네가 뭐라고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든 그 모든 찌꺼기가 죄다 자기 인생에 퇴적된다.
남 욕하면 자기 욕이고, 남 해치는 순간부터 자기한테 인생 페널티가 깔린다. 뭘 뿌리든 그걸 그대로 자기 손으로 거둔다.

이게 바로 인간 시스템의 기본 세팅이다.

Comments

즉 한국인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저주하는 셈이네
남 험담하다 인생 꼬이는 거 모르는 멍청이들 아직도 넘쳐난다
실수로 비추가 눌렸는데 취소가 안 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