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

지 위치 챙기려다 은근히 사람 찍어누르는 거 진짜 좆같음.
자존심 하나로 살아있는 생명체 전부 깔보는 포지션잡을 때 정뚝떨.

을목

모두가 니 잘못이라 말하는데 끝까지 아닌 척.
지가 불편하면 세상이 문제인 줄 아는 히스테리 공주모드 ON.

병화

지 기분 아니라고 바로 벽 뚫고 나가버림.
무시하면 될 일에도 악 쓰고 뒤집는 단순화력에 음간들 기절함.

정화

니 인생 아닌데도 끝까지 훈수 두고 손 떼라 하면 꼭 더 껴듦.
“그건 아닌데…” 하고 오지랖으로 코에 손가락 박는 스타일.

무토

지한테 한 말인데 뜻도 모르고 혼자 곱씹다 곡해+푸념 시전.
"그게 그런 뜻이 아니라고요 형…" 이 말 수천 번 하고 싶음.

기토

도와달란 말 안 했다고 진짜 안 도와줌.
상대 입장 빤히 알면서도 모른 척 딴청부릴 때 정뚝떨.

경금

상황 안 보고 바로 휘두름.
말 한마디에 사람 뇌절시키는 무개념 입질로 방 안 기온 급강하.

신금

자기가 먼저 불지르고선 나중엔 피해자 코스프레.
사람 싫으면 그 사람 일거수일투족 암기하며 관상 시작함.

임수

자기 책임은 안 지고 상황만 빠져나가려 발버둥침.
지 말 바꿔놓고 상대만 탓하는 자아분열 미꾸라지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