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신이 과하게 많은 사람들 보면 처음엔 되게 괜찮아 보여.
운도 잘 들어오고, 일도 잘 풀리고. 사람 자체가 뭔가 복 많은 느낌?
근데 문제는… 그 주변 사람이 힘들어짐.

주변 사람들 운까지 같이 빨아먹는 느낌이랄까.
옆에 그런 사람 붙어있으면, 이상하게 내 일만 꼬이고, 내가 더 힘들어지고, 결국 내가 뒷감당 다 하게 됨.

흉신 많은 사람이 길신 떡칠된 사람이랑 엮이면 진짜 힘듦.
둘이 같이 있으면, 한쪽은 혼자 다 떠안고, 한쪽은 세상 태평함.

집안일? 육아? 책임? 그런 개념 없음.
말해도 못 알아듣는 척, 부탁해도 귀찮다는 표정.

정인이 유독 많은 사람들. 특히 일간에 정인 딱 붙어있는 조합은 진짜 조심해야 돼.
표면적으로는 착하고 말 잘 듣는 스타일처럼 보여도 실상은 계산 철저하고, 자기 이익 먼저 챙김.

정인+길신 조합이면 거의 인생 빨대 수준임.
내가 힘든 줄도 모르고, 고마운 줄도 모르고, 그냥 받는 걸 당연하게 여김.

그냥 외적인 조건만 보지 말고, 이런 흐름도 같이 보는 게 나쁘지 않다는 얘기임.
특히 결혼이나 같이 오래 갈 관계라면 더더욱.

길신이 많으면 본인한테 좋은거고 흉신이 많으면 남한테 좋은거다.
니네 맨날 흉신들이나 다자들 욕하는데 비겁 신강 이런애들보다 길신떡칠 옆에두는게 더 최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