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가 좀 거시기하지요?
사주 음양이치에 대해 기재하고 싶어 좀 자극적인 표어를 사용했습니다.
사주의 고급 스킬이야 오행에 있지만 근본은 음양에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좋은 것에는 반드시 그 반대되는 나쁜 것도 공존한다는 뜻이며, 반하여 나쁜 것에도 필히 좋은 것이 공존한다는 뜻입니다.
넌 말이 너무 많아, 좀 자중하고 고쳐봐라.
실제 유명 개그맨이 학창 시절 선생님과 주위 분들에게 듣던 단점이었습니다.
그 스스로도 그걸 고쳐보려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본성이 어디 사라지겠는지요?
그 어린 시절, 그리 나를 아프게 했던 말이 많은 단점... 그것은 음(陰)입니다.
후일 그가 그 말 많은 본성으로 입담을 발휘하여 개그맨이 되니 돈과 명예가 따르게 되었습니다.
같은 것에 음과 양이 공존하는 명확한 이치이자 실사례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단점... 여러분이 듣고 계신 그 단점... 실은 그것이 여러분 최고의 장점일 수 있습니다.
선택의 주체는 여러분입니다.
어찌 쓰실지에 따라 단점이 장점으로 승화되리라 봅니다.
어려서 유명한 고자질장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찌나 발광을 하던지 친구들 사이에서 벌떼란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우리 사내아이들끼리는 무슨 놈의 영웅심이 있던 것인지, 지금 생각하면 철없던 일이지만 당시에는 의리 같은 것에 집착하던 시절이었죠.
학교에서 몰래 담배 핀 것을 선생님께 꼰지른다든지... 암튼 그런 유명한 친구였습니다.
물론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은따를 당하는 그런 친구였는데, 후일 성년이 되어 다시 그 녀석을 만났을 때 기자가 되어 있더군요.
고자질이라는 단점이 결국 정의로운 고발 정신이 되어 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 모든 사물에는 음양이 공존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요, 나쁜 게 나쁜 게 아니지요.
여러분께서 수없이 듣는 그 단점... 그거 고치지 마세요.
잘 안됩니다.
그 단점이 장점이 되는 이치를 생각해 보셔요.
그럼 그 분야에서는 인정받으실 겁니다.
단점이 곧 장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말 많은 인간들은 친구들 괴롭히지 말고 유튜버 하러 가거나 영업이나 마케팅 하러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