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이란?? 부딪히고 깨어지는것일까?

그렇지 않다는것을 주역괘를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충은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더라고요

서로의 빈것을 채워주는 그런모습

제가 주역괘 모양을 컴으로 그릴려니 그릴수가 없네요..

子      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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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월에는 一陽이 시생하고 五陰이 있고

午월에는 一陰이 시생하고 五陽이 있습니다

이 두개가 만나면 하나의 완성이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로에게 부족한걸 채워주는 모습.
이것이 충인 것입니다.

그럼 다른 충도 마찬가지임을 아실수 있을꺼예요

丑       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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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丑未충도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기위해 만나는 모습이예요

寅       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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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寅申충도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기 위해 만나는모습이예요

卯      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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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卯酉충도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예요

辰     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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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辰戌충도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예요

巳    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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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巳亥충도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예요

그럼, 이렇게 없는것을 서로 채워주는 충이 과연 나쁜것일까요?
음양이 서로 만나는 모습인데..

저의 짧은생각은 운에서 충이 온다 함은 부족한걸 채워주기 위해 어떠한 일이 벌어짐을 의미하고 그 과정에서 부딪힘이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충을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충은 움직이는건데..움직이다 보면 사건이 일어나게 되어 있으니..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긋난 문을 바로 닫기 위해서는 삐꺼덕 소리가 나듯이 그 소리가 듣기는 싫지만 그 과정을 끝내면 어긋난 문이 바로 닫혀있는 그런 모습이  충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충은 나쁜것이 아니다..입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12소시괘를 보면서 생각해본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