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의 피해의식과 민감성은 차원이 다르다

겁재의 피해의식과 민감성은 차원이 다르다

G 새콤 1 1,990 01.24 02:05

겁재의 피해의식과 민감성은 남다르다.
이는 겁재의 본질이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강한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겁재는 사주 내 재성, 즉 자신의 영역에 대한 집착과 예민함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해로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도 겁재는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과잉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겁재는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 어렵다.
상황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왜곡하여 해석하고, 실제로 빼앗긴 적이 없더라도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닌 것조차도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고 이를 지키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겁재의 특징적인 성향 중 하나로,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일으키거나 고립되는 원인이 된다.

겁재의 강한 자기 방어 본능은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성향으로 발현될 수 있다.
겁재를 제압하거나 조율하는 십성이 사주 내에 있거나 대운에서 들어오는 경우, 겁재는 그 에너지와 잠재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된다.

식상은 겁재의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시키며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겁재는 본래 재성에 강한 집착을 가지는데, 식상이 이 에너지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돌려버리는 것이다.

식상은 겁재의 내적 긴장과 경쟁심을 외부 활동이나 창의적 작업으로 변환하여 겁재가 갈등보다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시킨다.

겁재가 강한 사람이 식상 대운을 맞으면 그동안 내재되었던 긴장감이 창조적이고 외향적인 활동으로 분출되어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인성은 겁재의 기운을 내적으로 안정시킨다.
겁재는 강한 자기중심성과 방어 본능을 가지고 있어 타인과의 갈등을 일으키기 쉬운데, 인성은 겁재에게 내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자기 객관화를 도와준다.

인성이 겁재를 조율하면, 겁재의 과도한 자기 방어가 완화되고 재성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
인성운이 들어올 경우, 겁재의 불안정한 성향이 완화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재성은 겁재와 기본적으로 대립 관계에 있어 겁재의 힘을 빼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재성이 강하면 겁재는 더 이상 재성을 빼앗으려 하지 않는다.

당연히 사주의 전반적인 흐름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재성은 겁재의 과도한 에너지를 억제해 겁재가 가진 경쟁심이나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Comments

겁재 있으면 겁재를 좆같이 사용하면 인생 망하는 지름길임.
겁재 원국에 있는 사람들 위 글처럼 겁재를 잘 다루는게 성공하는 요령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