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과즉불급(太過則不及)이란 말이 있습니다.
너무 과한것은 없는것과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없는것은 사실 간절한것입니다.
남들 다 벤츠타고다니면 나도 타고싶은겁니다.
타고 못타고는 팔자 길흉에 따른것이고 우선 길하든 흉하든 없는것은 간절히 갈구한다 입니다.
인수가 튼튼하고 중화를 이뤘으며 대운까지 원만한 사람이 공부를 수월하게 편하게 머리좋게 참 잘하여 서울대에 갑니다.
다시 여기 무인성이 있습니다.
인수가 없으니 집착합니다.
전자의 팔자가 쉽게 무난히 공부잘하여 서울대에 간다면 이 무인성은 없는 그것에 집착합니다.
쉬이 말해 노력파입니다.
모든 무인성이 노력파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기 두 서울대생이 있다면 인수는 수재..
무인성은 노력파라는 얘깁니다.
물론 무인성하고도 문창용신이나 귀격을 이루어 관을 잘 써서 머리좋고 대학 잘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건 중화의 이치인데 본문에서 설명하고자하는 것과는 다소 헛갈림이나 내용이 길어질수 있으니 차치하겠습니다.
무인성..
엄마찾아 삼만리입니다.
없으니 집착합니다.
무관성..
이런분들중 동네에서라도 부녀회장 총무 등등의 허관(가짜관)을 탐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관이 없으니 되려 관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재다신약은 돈욕심이 많다.
다들 아시지요?
허나 무재성도 만만찮습니다.
없으니 갈구하고 집착합니다.
그 대표적 사주가 무재성에 겁재가 많은 팔자입니다.
이런 사주에 돈욕심이 많아 도박이나 한탕주의 복권 등등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재다와 무재의 경우가 바로 초두에 기재한 과한것은 없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팔자 신왕한데 무관인 솔로 여성이 있습니다.
신왕하니 자존심이 강합니다.
평소에 이리 말합니다.
나 남자 관심 없어. 남자 그거 있으나마나 아냐?
허나 이건 내숭입니다.
이런 무관 여성이 관운을 보면 그리 튕기던 여성도 살짝만 터치하면 십중팔구 넘어갑니다.
왜일까요?
그의 무의식엔 관이 없기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사주를 공부하는 많은 초학자 분들 중에 십서에만 너무 몰두하여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중화의 묘리입니다.
아주 쉽게설명차면 중화란 시소나 저울과도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팔자에 상관 기운이 쏠렸다면?
상관이란 저울추가 한쪽으로 너무 기운 것입니다.
여기서 중화란 상관으로 쏠린 저울추를 덜어주고 약한 일간 가벼운 일간의 저울추를 무겁게 하여 저울이 수평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으로 저울의 균형을 맞추면 좋을까요?
물론 비겁으로 할수도 있으나 비겁은 다시 상관을 생하여 안그래도 무거운 상관을 동시에 무겁게 하니 부작용이 있습니다.
허나 인수라는 저울을 쓰면 무거운 상관도 덜어내고 가벼운 일간도 생해주니 일거양득입니다.
그럼 일간에게 가장 필요한 기운은 자연스레 상관이 되겠지요?
즉 일간이 가장 필요하는 글자.
쓸 용用.. 인수가 용신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부의 단계 한발짝만 살짝 나아가면?
아! 이 팔자는 인수라는 용신으로 상관을 다스리는게 목적인 사주구나...
그럼 상관패인격(傷官佩印格 )이구나..
재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화의 이치를 모르는 분들은
아니 서書에는 비겁은 돈을 극한다고 하는데 저 돌팔이 역술인은 왜 내게 겁재운에 돈번다고 하지? 사기꾼같다.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죠.?
이것이 중화의 이치입니다.
아주쉽게 재성이란 저울추가 무거워 일간이 재를 감당못하니 일간이 강해질때 재성과 일간의 추가 균형을 이루어 드디어 그 돈을 감당할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서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신약명은 녹왕운에 혼인 운기가 좋다.
극신약한 관살태과 여명이 있습니다.
관운에 혼인하기 좋을까요?
그 관을 감당하거나 제화하는 인비운이 좋을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이미 팔자에 관살이 차고 넘치니 이런 분은 관운에 남자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 관살에 치여 직장이나 남자운이 더욱 역해지고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상관은 관을 극하지요?
허나 이런 팔자는 바로 상관운에 남편복을 받게 됩니다.
허니 명리를 학습하는 여러 도반님들께선 십성의 단순 논리에 빠져 오류가 생기는일 없길 기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