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땐 월주가 진짜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월주가 좋으면 초반 환경이 알아서 받쳐주고, 별 노력 안 해도 인생이 술술 풀린다.
주변 상황이 도와주니까 나도 모르게 앞서가게 되는 거지.
근데 이게 평생 가는 건 절대 아니야.
월주만 믿고 꿀 빨다가 나이 들어서 ㅈ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월주가 아무리 좋아도 뒤에서 받쳐주는 게 없으면, 결국 중년 이후부터 삐걱대고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반대로 월주가 안 좋으면 초반 인생이 개힘들다.
특히 20대~30대에는 뭘 해도 안 풀리고, 주변 환경이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 강해.
주변은 나를 안 도와주고 혼자만 열심히 삽질하는 기분이 든다.
근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게 시주다.
월주는 젊은 시절에 중요하지만 시주는 나이 들어서 말년의 흐름을 결정짓는다.
시주가 받쳐주면 젊을 때의 고생이 나중에 다 보상받게 된다.
처음엔 망한 것 같아도 끝이 좋아지는 흐름을 타는 거다.
이게 진짜 사주의 묘미임.
인생은 마지막에 웃는 놈이 이기는 거잖아.
그래서 시주가 튼튼한 사람은 고생 끝에 결국 성공하고 말년이 안정된다.
사주의 흐름을 보면 나이대별로 중심이 되는 기둥이 달라진다.
젊을 때는 월주가 강해서 초반 환경과 조건이 진짜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일주와 시주의 힘이 커진다.
특히 40대 넘어가면서 일주가 중요해지고, 50대 이후에는 시주가 인생의 방향을 주도한다.
월주만 보고 편하게 살던 사람은 나이 들면서 어그러지고 망가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월주가 나빠도 시주가 받쳐주면 젊을 때 개고생하다가도 나이 들어서 빛을 본다.
이런 흐름을 보면 진짜 중요한 건 시주다.
나이 들어서 인생의 끝을 책임지는 게 시주이기 때문이다.
월주가 좋았던 사람은 시주가 약하면 초반에 번쩍하다가 나중에 몰락하고, 월주가 좆같았던 사람도 시주가 강하면 나이 들어서 반전 드라마를 찍는다.
그래서 끝이 좋아야 진짜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을 사주로 풀어보면 나이 먹을수록 외부 환경보다 나 자신이 더 중요해진다.
시주가 인생의 마지막을 결정짓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한다.
월주만 믿고 살다가는 나중에 큰코다치고, 시주가 튼튼한 사람이 결국엔 마지막에 웃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