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에너지 형태로 존재한다.
마치 주파수처럼 말이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품으면 그 주파수가 주변으로 퍼져 나가고, 결국 그와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사람이나 환경을 끌어당기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반듯한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쳐 보자.
음주가무 같은 걸 즐기지 않고, 진지하게 삶을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그런 사람들만 내 주변에 모이게 된다.
내가 굳이 다가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우연처럼 계속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눈이 마주치게 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반대로, 허세를 부리고 겉멋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면 똑같이 허영심 강한 사람들, 돈만 밝히는 사람들이 끌려온다.
예를 들어, SNS에 돈자랑, 차 자랑을 한다면, 결국 그런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느끼지 못해도 모든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내가 어떤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느냐에 따라 나도 모르게 그와 비슷한 것들만 골라서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갑자기 벤츠가 타고 싶어졌다고 해보자.
밤마다 벤츠 타는 꿈을 꾸고 그 생각에 집중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길거리에서 이상할 정도로 벤츠만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게 바로 두뇌의 작용이다.
내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명확히 상상하고 믿어야 한다.
그러면 그런 환경으로 나를 이끄는 기회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게 된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만 어울리고, 우울하고 어두운 사람들은 비슷한 부류들만 곁에 두는 게 당연한 이치다.
우리의 환경, 가족, 친구 모두 결국 내 생각과 의식이 끌어온 결과물이다.
내가 우울하고 박복한 삶을 산다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비슷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밝고 명랑한 사람들만 끌어들이려면, 내 생각과 행동부터 바꿔야 한다.
내가 우울하고 내 인생이 박복하다고 느낀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억지로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이사를 가거나, 독립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억지로라도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 틈에 끼어야 한다.
처음엔 몸이 말을 안 듣겠지만, 그 관성을 깨야만 삶이 바뀐다.
사람은 절박하면 못하던 것도 하게 된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내가 원하는 환경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걸 매일 생각해야 한다.
그게 바로 팔자를 바꾸는 첫걸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주팔자대로 그냥 살아간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환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운명에 따라 살다 죽는다.
그런데 1%는 다르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과 생각으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
내가 그 1%에 속하고 싶다면, 지금의 나를 한 번 돌아보고, 억지로라도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쌓이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인생의 관성 법칙을 깨부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만큼 나를 성장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어준다.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는데 다 이유가 있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