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사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사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G 숲속의꿈 1 2,021 2024.12.03 21:30

개인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나라가 망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내가 잘나봐야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사주 좋다며 자랑만 할 게 아니야.
사주가 좋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사주가 약한 사람들을 이끌고 도와줘야 해.

그렇게 서로 돕는 세상이 되어야 결국 우리 모두가 편안해지는 거야.

사주가 좋다고 해서 못난 사람들을 짓밟고 올라선들, 그거 오래가지 못해.
삶은 결국 균형이야.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얻은 성공은 언젠가 부메랑처럼 돌아오기 마련이지.
이런 얘기를 해봐야,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듣겠지만 말이야.

마찬가지로, 수행이나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 몸에 경락이 열리고 차크라가 깨어나는 경험 같은 것도 그래.
한 번도 그런 걸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겐 내가 하는 얘기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 거야.

하지만 직접 그런 체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분명 이해할 거야.

우리가 수행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발심이야.
보리심이라고도 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란 걸 느끼고, 진리를 알고 싶다는 갈망을 갖는 거지.

그런 마음을 품는 게 첫걸음이야.

그리고 중요한 깨달음이 있어.
나를 위해 살지 말고, 타인을 위해 사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해 사는 것이라는 거야.

이게 바로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개념이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게 곧 나를 이롭게 하는 거지.

사실 사람들이 좋은 직업을 갖고 사회에서 인정받으려는 것도 따지고 보면, "나는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다"라고 인정받고 싶어서잖아.

사주에서도 이런 태도를 귀격(貴格)으로 봐.
반대로, 아무리 부자라도 자기만을 위해 산다면 천격(賤格)으로 간주하고,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존중을 받기 어려워.

그런 사람들은 자기 부도 오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다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야.
돈은 우리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야.

하지만 돈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어.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타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지.

하늘이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는 이유는 뭘까?
내가 잘 나갈 때, 어려운 사람을 보고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라며 공감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라는 뜻이야.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반면, 용신운이 들어왔을 때 자기가 잘나서 잘된 줄 알고 건방지게 굴면 어떻게 될까?
그런 사람들은 금방 추락하고, 결국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잘될 때일수록 겸손해야 하고, 덕을 쌓는 데 힘써야 해.

기신운이 들어올 때는 사회나 남을 원망하지 말고 자기 반성을 해야 해.
어디서 부족했는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보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기신운도 무사히 지나갈 거야.

그리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 다시 좋은 운이 찾아오게 마련이지.

군자는 복이 들어오는 걸 두려워하고, 복이 나가는 걸 다행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복이 들어올 때 교만해지면 금방 무너질 수 있지만, 복이 나갈 때 겸손하게 받아들이면 새로운 복이 들어올 준비가 되니까.

Comments

G ㅇㅇ 2024.12.03 21:31
공감합니다. 개인의 사주보다는 국운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본인이 잘나도 아프리카에서 태어난다면 그저 고기 사냥을 좀 더 잘할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