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벌레 사주 특징
사주가 사람 성향에 따라 갈리는데 열심히 일하는 사주랑 그 반대로 대충 놀고먹는 개백수 사주가 따로 있음.
일단 일벌레 사주부터 보자.
첫 번째, 사주에 정관이 길신작용하는 경우임.
정관은 체면이랑 명예 이런 거에 목숨 걸어서, 직장이랑 사회생활에서 빡세게 열심히 일하게 된다.
말 그대로 도리와 책임을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 뭐든 맡으면 몸을 사리질 않음.
그런 성향 덕분에 사회생활 잘하고 인정도 받고 잘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편임.
두 번째, 상관이 가까이 있는 경우.
상관이라는 건 정관이랑 원래 상극이거든.
그래서 자유분방하고 창의력 넘치는 스타일이 많아.
사회적으로도 창의적인 일을 하거나, 독립적으로 일할 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함.
이러다 보니 맨날 바쁘게 지내는 타입이라 분주한 삶을 살아가게됨.
남 눈치 보느니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게 제일 편한 사람들임.
세 번째, 재성이 가까이 있는 경우.
재성은 말 그대로 돈이나 물질적 성취 같은 걸 의미하는데, 이게 있으면 돈이랑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해짐.
그래서 사주에 재성이 있는 사람들은 돈 버는 거에 욕심이 많고, 일 욕심도 많아져서 알아서 열심히 일하게 됨.
성공해서 잘 먹고 잘살겠다는 의지가 남다른 거지.
개백수 사주 특징
반대로, 그냥 놀고 쉬는 거 좋아하는 사주도 있거든.
첫 번째로, 편관이 가까이 있어야 함.
이 편관이라는 게 칠살이라고도 불리는데, 성격이 강한 육신이라 제화가 잘 안 되면 문제 일으키기 쉬운 타입임.
만약 편관이 잘못 작용하면 무책임해지고, 일하기 싫어서 그냥 놀고먹기 딱 좋다는 거지.
대체로 사회생활보다는 편안하게 살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임.
또, 재성을 보지 못한 식신이 가까이 있는 경우도 그런 사주에 해당됨.
식신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을 나타내는데, 재성을 못 보면 현실감이 좀 떨어짐.
이상적인 생각이 강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보단 대충 편하게 살려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 만나서 담소 나누고 책 읽으면서 한가롭게 지내는 걸 좋아함.
남들 바쁘게 일할 때 이 사람들은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타입임.
놀고먹기 위한 사주 조건
놀고먹는 삶을 살려면 신강한 사주가 유리함.
신강하다는 건 기본적으로 삶의 의지가 강하고 스스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뜻임.
이게 있어야 남들한테 휘둘리지 않고, 처한테 내조받으면서도 주도권 쥘 수 있음.
반대로 신약한 사주면 이런 힘이 부족해서 처 눈치 보며 억지로라도 일하게 되는 상황이 생김.
대운이 나쁜 것도 개백수 사주의 요소중 하나임.
대운이 좋으면 흉신이든 길신이든 상관없이 잘 풀려서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커지거든.
그러면 부와 명예를 얻으면서 일할 수밖에 없게 되고, 놀고먹는 게 어려워짐.
대운이 나쁘면 그냥 사회적으로 별로 얽힐 일 없고, 한가롭게 놀고먹기 쉬워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