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주관적인 내용임!

갑목 남자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직접 들이대는 스타일은 아님. 

일단 자기 매력을 믿고 천천히 다가감.

여자랑 친해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친구처럼 지내다가, 이때다 싶으면 확 고백해버림. 

시간 들여서 차근차근 가는 스타일.

병화 남자

병화 남자는 좋아하면 직진임. 

그런데 그 직진이 돈으로 가는 스타일. 뭐 사주고, 퍼주고, 물질적으로 어필함.

이건 병화가 정말 좋아해서 그런 거임. 

괜히 주는 게 아님. 

마음으로 표현하는 게 서툴러서, 물건 퍼주면서 "내 마음 좀 알아줘" 하는 거지.

정화 남자

병화랑은 다르게 가식적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선물 공세와 밥으로 환심 사려 함.

병화가 순수하게 퍼주는 거랑 달리, 정화는 소유욕이 좀 섞여 있음.

"이 여자, 내가 가져야겠다" 이 마인드로 접근하는 거지.

무토 남자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존나 수동적이고 소심함. 

눈도 잘 못 마주침.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더 수줍어지고 말이 없어짐. 

가끔 말해도 눈은 땅에 박고 있음.

근데 술 먹으면 갑자기 용기 생겨서 들이댐.
그래도 여전히 여자한테 리드 맡기고, 가만히 있음.

기토 남자

그냥 바라만 봄. 진짜로. 

그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뺏기면 그제서야 질질 짜고 자책함.

"아 그때 왜 난 아무것도 안 했을까" 하고 후회만 함.

경금 남자

돌진하는 스타일임. 한 번 "이 여자다!" 싶으면 무조건 들이댐.

조용한 대쉬? 그런 거 없음. 

그냥 갑자기 고백하거나 스킨쉽 시도하고, 수줍음은 개나 줘버림.

신금 남자

좋아하는 여자한테 존나 괴롭힘. 

초딩 때 좋아하는 여자 괴롭히는 거 알지? 딱 그 느낌임.

여자가 말 걸면 무뚝뚝하게 대하고 상처 주고, 그러다 나중에 SNS로 염탐하다가 다른 남자랑 찍은 사진 보면 존나 질투함.

임수 남자

여자를 그윽하게 쳐다봄. 

근데 그게 부담스러움. 

임수 남자들은 좋아하면 티가 팍팍 남.

그윽하게 보고 있으면 여자가 좀 부담스러워하는 그런 느낌 있지.

계수 남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말이 많아짐.
그냥 많아지는 게 아니라, 입에 모터 단 것처럼 존나 많아지고, 가오 잡고, 나대고, 관심 받으려고 쇼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