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用神)과 희신(喜神) 이란?

용신(用神)과 희신(喜神) 이란?

G 알렌 1 69 09.02 11:21

용신이란 글자 그대로 나한테 유용하거나 내가 좋아하는것 나로 하여금 잘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명리학에서 용신을 두가지로 말하는데 다른 한가지는 희신(喜神)이라 한다.

실지는 용신과 희신이란 한가지 뜻이다.
다만 각자의 습관상 용신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희신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을뿐이다.

즉 어떤 예측인들이 말하는 용신이 다르고 희신이 다른 것이 절대로 아니다.
용신이 바로 희신이고 희신이 바로 용신이다.

지금 어떤 예측인들이 용신에도 쓸 용신이 따로 있고 못쓸 용신이 따로 있다고 자기 자신도 모르는 소리로 초보자들을 혼돈 시키는데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의 사주 팔자조합에서 용신에 해당하는자는 정,편관; 정 편인; 비견 겁재; 식신 상관;정 편재 할것없이 모두 나한테 유리한것으로서 나로 하여금 잘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면 한 사람이 목이 말라 죽어가는데 바다 같은 큰 물이 아니라 한컵의 적은 물이라도 그 사람을 살릴수 있는것처럼...
이것이 바로 용신의 작용이다.

또한 사주원국에 있던 없던 상관없이 대운, 세운에 나타나면 역시 용신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사주원국에 있는 글자는 쓸수있지만 없는 글자는 쓸수없다는 논리는 용신의 함의를 모르는 잘못된 논리이다.

용신론에는 오직 억부용신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간이 왕하면 제어하고 일간이 약하면 생조하여 줌으로서 일간의 평형을 유지하여 일간으로 하여금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후 용신이나 격국 용신,통관 용신, 일주 월지 용신…등은 모두 명리학 발전을 저애하는 잘못된 견해들이라 하겠다.

지금 역술인들이 많이 강조하는 조후 용신을 보자.

겨울철의 임수는 병화가 조후로 우선이다 라고 하는데 만약 임수 일간이 약할 경우 병화는 일간의 재성으로서 일간을 설기하는 작용을 하는데 어떻게 일간을 도와 잘되게 할수 있을까?

또한 봄철의 을목은 정화로 키워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을목 일간이 왕하면 정화는 자연적으로 용신이 되지만 을목이 약하면 약한 다리에 뜸 질하는 격이 되는데 을목이 살아 남을수 있을까?

조후란 인간의 생존 법칙이고 사계절의 흐름은 자연의 흐름이지 인간의 길흉이 절대로 아니다.

인간의 길흉이란 오직 나한테 유리한것과 불리한 것과의 작용관계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용신과 기신을 무시하거나 제대로 구분할줄을 모르고 명리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학생이 가,감,승,제를 모르고 수학 풀이를 한다고 하는것과 같은 것으로서 한평생을 명리학을 연구하여도 제대로된 사주풀이 하나 하지 못하는 초보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Comments

맞습니다.
용신운이라고 모든게 만사형통 한게 아니죠.

직장은 직장 가정은 가정 친구는 친구 다 다른데 용신운이면 만사형통 할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용신운이라도 삶에는 희노애락이 존재 하는 법입니다.

항상 근심걱정 없이 만사 평온하고 편안할 거라는 생각은 진짜 정말이지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