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이 없는 재성의 의미는?

식상이 없는 재성의 의미는?

G 설화 1 35 06.28 16:13

치킨을 판다고 하자.
판다는 행위는 일단 재성의 행위이다.

식상은 판다는 행위에 플러스 요인을 더해준다.
제조와 가공의 요소이다.

꾸미고 장식을 더해주는 요소이다.

만약 식상 없이 재성만 있을 때 어떻게 될까?
제조와 가공의 요소 없이, 꾸미고 장식하지도 않았는데 돈을 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치킨을 팔아도 생닭을 파는 형태가 있고, 양념 치킨과 프라이드 치킨을 파는 형태가 있다.
여기서 양념과 프라이드는 그냥 생닭에 제조와 가공의 요소를 첨가하는 것이다.

프라이드를 식상이라고 한다면 양념은 상관이라고 할까.

지금은 프라이드와 양념은 일반화되어 식상이라 해야 하고 파닭이라든지 특이한 치킨이 많이 나온다.
이런 걸 상관성이라 해야 할 것이다.

왜 식상 없는 재성을 물류, 유통으로 보는가.
가공 없이 순수하게 돈을 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냥 가져다 놓고 판다.

식상 없는 재성이 돈을 버는 방법은 어떤 것이 돈이 될 것인가에 대한 예민한 감각이다.

무엇을 가져다 놓으면 돈이 될 것인가.
요즘 뜨는 것이 무엇인가에 주된 관심이 쏠려 있다.

어떻게 가공해야 돈이 될 것인가가 아니다.

여기에 인성이 끼면 문서를 잡고 물건을 파니 슈퍼마켓 형태가 될 것이고, 인성이 없으면 리어카 장사. 역마가 끼면 트럭에 과일 싣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살이 끼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다.

같은 맥락에서 식상 없는 재성은 돈을 벌기에 있어서 부드러움이 약하다.
후려쳐서 버는 돈이다.

건설, 시행사에서 건수를 제대로 물어 한 판에 크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행위는 편재에 속한다.

Comments

식상없이 재성이 강한 사촌동생네가 유통업을 합니다.
그냥 오더받고 주문받은것을 전달하는 중간상인 역할을 하지요 잘봤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