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 30대에는 대운이 좋게 흘러야 한다.
사실 나는 20대에 기신운이였다.
 
그래서 너무 너무 힘들고 기신대운에 기신 세운왔을때는 진짜 죽고 싶고 히키코모리로 살았다.
지금도 역시 기신대운에 용신 세운이라서 그런지 기신세운보다 훨씬 살만하다.

내가 20대 기신운을 가진 여자라 20대 용신운 가진 여자들이 부럽다.
근데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은 현재는 내가 20대여서 지금이 중요하고 잘나가야 하고 살기 편해야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 만도 않다.

여자 30대 대운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주위 아줌마들 명식을 돌려 보고 알았다.
30~40대 운이 좋아야 결혼생활 순탄하고 이혼 안하고 잘 살고 있더라.

경제력 문제는 별개이다.
모두가 천차 만별이고 남편복도 봐야 하지만 자신의 30대와 40대 운이 좋아야 결혼생활을 잘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아는 10대, 20대 기신운에 30대~50대 용희신 아줌마가 있다.
어렸을때 편부모 가정 지방시골에서 진짜 진짜 어렵게 자라셨다.

대학 겨우겨우 가서 졸업하고 남편 만나서 목동에서 살다 계속 지금까지 강남 압구정 모 아파트에서 딸, 아들 잘키워서 살고 있다.
일이라고는 한번도 안하셨다.  

지금 50살 조금 지났는데 운이 바꼈는지 그 이후로는 사주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용신운이 끝났는지 사회 생활하면서 눈물나는일 많다고 하셨다.

또 다른 케이스로는 이분도 전라도 깡촌 출신에 고졸, 사회생활 1년하다가 서울남자랑 결혼했다.  
처음에 남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엄청나게 싸우고 10년 살고 무슨트러블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혼하셨다.

그러고 10년 각자 살다 남편은 서초동에 집을 사고 이 아줌마랑 다시 합쳤다.

사람 인생은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여자인생 20대 중요한거 물론 좋다.

하지만 길게 보면 20대만 반짝 좋아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20대이기 떄문에 지금 당장 좋았으면 좋겠다 싶어도 또 30대가 되면 달라진다.
그때는 또 그때 나름대로 내 인생이 있고 여자 상장폐지 어쩌고 저쩌고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30대도 여자 인생이다.

20대에 운좋아서 좋은 남자만 주구장창 만나다가 30대에 운꺼지면 어떻게 할꺼야?
솔직히 지금은 나이 어린거라도 있지.

근데 30대 그래 남자들 말대로 상장폐지라고 쳐보자.
근데 기신운까지 겹치면...?

절대 난 죽어도 결혼은 안하겠다 라는 마인드의 여자가 아니라면 30~ 40대 기신운은 여자 결혼생활에 치명적이다.
20대는 결혼이 아니라 연애만 할 나이기도 하지만 30대부터는 인생 실전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