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와 운명

사주팔자와 운명

G 마르크 1 69 04.25 20:39

운명은 과연 정해져 있고 피할수 없는 것인가?
결론을 말하자면 그때 그때 다르다.

사주에서는 정인, 정재, 정관, 식신의 길신위주의 구조로 짜여져 있는 사람들.

자미두수에서는 기월동량, 자부염무상 계열처럼 대체로 체제나 사회에 순응하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을 받아들이고 개미처럼 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뭐가 어찌됐든 평탄하고 무난하게들 살아갈 경향이 높아지게 된다.

편인, 편관, 상관, 겁재 이런것 위주로 짜여진 흉신구조나  자미두수에서는 살파랑 계열처럼 모험과 리스크를 불사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꿈꾸며 자기멋대로 살아가는 쪽은 삶에 있어 운이나 그때그때 변동에 따라 하늘과 땅을 오가며 살게될 경향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던 현재 좋은 운이냐 나쁜 운이냐 에 따라서 살아가는 태도나 처신을 하는 방향들을 조절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보면 운명학들이 시사하는바가 적지않다고 볼수있다.

비가 올 확률이 50%이상 되면 우산을 준비하는것이 좋은 것과 같다.

나쁜 운에는 몸을 웅크리고 이걸 버티고 살아남겠다는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히 먹어야 다음에 찾아올 좋은 운에 살아남은 행복을 느끼고 마음껏 활개치고 다닐수 있다.

좋은 운에서 나쁜 운으로 넘어가고있다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나쁜 운에서 좋은 운이 찾아온다라면 세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운명학에서 또 하나 알려주는것은 그런 과정에 있어서 자기가 가진 무기나 방어구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데 어두울때 비춰주는 등대나 완전히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나침반 용도러 삼아 사주를 보고 다니면 악영향보다 선영향을 훨씬 크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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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