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신강에 무재사주면 선비같고 세상 물정 관심없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실상 사실 보니까 찌질하게 집착하거나 욕하는 얘들 99.9%가 무재 사주다.

특히 인비신강에서 관도 강해서 신왕관왕하면 위의 문제가 덜한데 관까지 고장난 무재사주는 진짜 병신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상한 무재사주 특징은 지 사주에 재가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집착한다.

집착하는데 버는 방법도 모르고 쓸줄도 모른다.
마치 돈 3만원 벌면 어디 도망갈까봐 꽁꽁 잡아두고 구두쇠마냥 아낀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항상 더 큰 이익을 보기위해 수익금을 다시 투자하거나  적당히 담보 잡아 빚을 내서 사업 확장하거나 하지.
얘네들은 3만원 쥐고 있으면 현 시가 가치가 미래에 폭락해도 일생 3만원만 지 손에 쥐고 있으려 해.

지 손에 벗어나면 안심이 안되곤 하지.
그래서 돈도 크게 못벌어.

차라리 재다신약은 욕망덩어리에다 투기성도 좋고 현실적인 눈도 뛰어나고 욕심때문에 어느정도 허영 야망도 강해서 대운만 존나 좋으면 그 야심으로 한탕 해먹고 또 순간은 쿨한 모험가처럼 멋있어 보일때도 있지.

무재는 걍 집착 그 자체.
지가 쥐고 있는거를 악착같이 내려놓지 않으려는 찌질한 욕심뿐.

사람한테 잘해주지도 못하고 사랑도 잘 안주면서 등 뒤에서 이성이 나 떠나나 바람피나 하고 차 몰고 가서 밤늦게 어디가나 뒤에서 감시하는 듯한 숨막히게 하는 기질도 가지고 있음.

절대 돈에 초월한 멋있는 사주가 아니다.
백에 구십구는 돈에 존나 집착하고 이성한테 존나 집착하고 내려놔야할 순간에 도저히 내려놓지 못하고 손안에 쥐려고만 해서 사람 다 떠나게 한다.

재가 하나밖에 없는 상태에서 재용신이면 거기다 조후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수나 화가 재물이 되어 용신일 경우에도 매우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주는 야심도 좋고 야망도 있고 큰 욕심도 내면서도 재물에 대한 선택이 뛰어나고 크게 해먹는데다가 재를 이쁘게 아껴주지.

예를 들면 무재사주는 데이트 할때 기분나쁘게 얘기해서 기분잡치게 만들고 데이트 후 집에 가면 등뒤로 몰래 승용차 끌고 딴사람이랑 바람피나 감시하기 바쁨.

재 용신이면 넌 내꺼야 내가 가질거야 순정 만화 패기 보유자.
식상생재 안되면 무뚝뚝할 수는 있으나 사랑받고 있다는 사랑이 강하게 전해진다.

재다신약이면 재에 대한 집착이 없다.
널린게 재니까.

재다신약이 재에 강하게 집착한다든데 의외로 자기 주변에 널린게 재라서 뭔가 모를 쿨함 쿨내 허세가 느껴진다.
전형적으로 사귀기 전까지 재다 특유의 입터는 기술과 허세가 있음.

결론은 재가 하나만 있어야 좋다는 조선시대 고서가 괜한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