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몰라도 인다남 스타일은 대부분 이렇다
일단 애정결핍 중증 정서 장애인들이라 할 수 있다

외로운걸 절대 못참아서 어장관리 기가 막힌다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고 여지주고 헷갈리게 하는 능력 타의 추종 불허한다

주변에 관리 대상인 여자들이 한트럭씩 된다
휴대폰은 항상 비번 걸어놓는다

우유부단하고 남자가 줏대가 없다
근데 자존심은 또 존나 쎄다.

인다남에게 자존심 빼면 시체.
자기가 잘못한거 있어도 먼저 절대 사과 안한다.

그냥 세월아 네월아 시간이 가면 저절로 풀리겠지 그런다.
그러면서 겉으로 체면 예의는 엄청 중요하게 따진다.

인다남의 사랑에는 조건이 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해야만 나도 상대를 좋아한다는 거다.

혼자만의 감정으로 열렬히 짝사랑 하는 경우는 드물다.
혹은 그런 여자가 있다고 해도 절대 먼저 고백 안한다.

마음을 얻으려고 구애도 안한다.
인다남은 구애가 뭔지 모르고 알아도 못한다.

좋아하는 여자가 가능성 적으면 다른 관리하는 여자들한테 눈독 들인다.

그중에 하나가 얻어 걸려서 자기 좋다고 하면 어제까지 좋아하던 여자가 있어도 말끔히 잊고 지 좋다는 여자랑 헤벌레 하면서 사귄다.

진짜 줏대 없고 소심함의 극치다.
가는 여자 안잡고 오는 여자 절대 안막는다.

인다남에게 주는 사랑은 없다.
그냥 받는 사랑 뿐이다.

인다남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면 된다.

근데...인다남은 만나지 말아라 진짜..
다른건 이해한다 쳐도 어장관리 쩔어준다.

여자가 자기를 언제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해 두고 있어.
여친이 있어도 모든 여자들에게 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여친이 떠날걸 예상해서 절대 한여자한테 올인 안한다.
이 중증 애정결핍은 죽어도 못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