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 인성과 지지 인성의 차이점

천간 인성과 지지 인성의 차이점

G 라이너스 1 531 01.11 00:28

 

 

인성은 전체를 통일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고의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은 사고 방식을 공유하려 합니다.

내가 가진 상식은 당연히 너도 가져야 되고 그래서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여론을 모으는 것이고 나에게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이고 인기인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나 자신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큰 장기를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인성은 상대를 끌어 들입니다.

이유 없이 좋아하고 따르게 만들며 때로는 바보처럼 때로는 폭군처럼 사람을 울고 웃기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인은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어들여 나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게 만듭니다.

편인은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 들어 나 스스로가 그들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간의 정인은 모든 것을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지의 정인은 나의 사고방식이 무조건 옳으니 관여하거나 태클 걸지 말라는 것입니다.

천간의 편인은 사고의 확장이 무한대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지의 편인은 모든 것을 내 식대로 이해하고 소화하니 도통한 것같기도 하고 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성이란 사고의 자유와 현실 속에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의지하기 보다는 자발적인 사고의 유희를 하고자 합니다.

관살인상생을 정인으로 한다는 것은 결국 나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이해해주는 이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편인으로 한다면 나의 희생을 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머물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정인이 상관을 보는 것 또한 나에게 끼칠 해악을 먼저 생각해 방지 하고자 하는 것이며 편인이 식신을 보는것 또한 살신성인의 자세를 놓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건사고 중심이 아니라 나와 유대를 가지며 도움이 될 정인이냐 그의 행복으로 내가 대리만족할 수 있는 편인이냐 라고 하는 정서적 사고가 우선시 됩니다.

그래서 인성은 동질감이고 이러한 동질감이 자의를 위한 것이냐 타의를 위하는 것이나에 의해 동지애가 생기고 같이 있어야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니 인성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는 것입니다.

정인, 편인을 가리지 않고 투간되었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의 사고를 강요하는 것이고 지지에 머문다는 것은 자기 만족으로 살겠다는 것이므로 사람을 힘들게 하고 정서적 혼란을 가져오게 하는 것은 천간의 인성이 됩니다.

천간의 인성은 정신이 자유로운 것이니 정신이 자유롭다는 것은 육체는 하나의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므로 큰 스님이 될 수 있고 깡패가 될 수 있는 것이 천간 인성입니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을 현혹하는 사이비 교주도 될 수 있는 것이 천간 인성이니 그의 매력에 빠진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몸을 껍데기로 여긴다는 것은 결국 실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고 스스로를 방황하며 자신을 찾고자 하는 고행길을 택한 것과 같으니 이 또한 녹녹하지 않은 인생여정을 약속해 놓은 것과 같습니다..

쉽지 않은 현실 속에 쉽지 않은 팔자를 타고 났으니 어떤 말이든 위로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Comments

나 천간 정편인 다 있는데 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