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공부 독학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의점

사주명리 공부 독학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의점

G 길조 1 355 01.07 19:02

명리가 어려운 이유는

그 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하기때문인

부분도 있으나

갈림길이 너무 많은것도 그 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저기 저 아름다운 북한산은 그대로인데

누구는 이길로

누구는 저길로 가라하니

초행길인 등산객은 당최 어느길이

진짜길인지 헛갈리기만합니다.



명리도 이와같아

북한산이라는 목적은 동일하나

가는길이 수도 없습니다.

하여 a코스로 잘 오르다가

누군가

ㆍ아니다 b코스가 진짜길이다.ㆍ

하면 다시 내려와 b코스로 오르고

그리 오르다

누군가다시

ㆍ아니다 c코스가 진짜길이다ㆍ

하면 다시 c코스로 갈아탑니다.



그러다 시간은 흐르고

허송세월 취중에 몽사하는양

아까운 세월만 낭비하는

독학자가 부지기수입니다.



스승이 있는분들은

물론 그 스승이 진짜 산꾼 이 맞는지도

중요하겠으나

산꾼인 스승이 있는 분들은 헤매지않고

일단 스승따라 a이든 b든 특정코스로

완주를 해보게됩니다.



위 등산코스의 비유가

독학자분들께서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됩니다.



오늘은 격국론자 책이나 유튜브를보다가

내일은 물상론이나 물상론 유튜브를

보다가

다음날은 다시 억부론 유튜브를 보다가...

이것이 위에 비유한

산은 올라보지 못하고 간만보는

형국이됩니다.



독학를 하실땐

어느관법이든 최소 1년이상

그 하나의 관법만 쭉 파셔야합니다.

이게 하나의 코스를 정해

일단은 그길로만 가면 정상에

다다라보는 이치입니다.

이렇듯 한 관법을 1년도 잘 파시면

그 코스는 어느정도 익숙해졌기에

이제 다른 코스에 슬슬 눈을 돌려도

헛갈리지 않게됩니다.



물론 처음에 관법을 선택할때는

비교적 등산하기쉬운 난이도가

작은 코스를 선택하는게

등산초보자로서는 도움이됩니다.

보통은

억부나 격국으로 출발하시는게좋고

이 관법이 1년이상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다시 조후나 물상등에 눈을 두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물상만으로 초보자를 가르치는

선생도있으나

이는 마치 동네 뒷산도 안타본이에게

암벽등반을 가르치는꼴이됩니다.



모든것에 고저가 있듯

명리에도 난이도가 있습니다.



언뜻 물상이 참 쉽고 그림같고

영상같아 복잡해보이지 않으시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물상은 너무나 함축적이고

그 자字의 하나에 담긴뜻이 방대하기에

설명을 들을땐 쉬위보여도

그것을 임상이나 내 사주에

적용할땐 그야말로

耳懸鈴鼻懸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가되어 망신만당하게됩니다.



예를들어

辛丁이 팔자에 있는데

辛촛대에 丁초를 키는 해석도되고

辛술잔위에 丁조명을 킨 술장사도되고

丁조명옆에서 辛메스나 주사기로

수술하는 모습도되고...



이와같이 물상은 너무나 함축적이고

경우의 수가 방대하기에

필히 기본 관법을 익힌후 마지막에

죽을때까지 연구해야지

초보자가 기초도없이 첨부터

물상만으로만 공부하면

평생을 헤매게될것입니다.

또한 물상은 공부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영적인 영매가 좀 있어야합니다.



각설하고

독학자분들께선



1..최소 1년이상은 이관법 저관법

손대지 말고 한가지 관법만 쭉 팔것.



2..유튜브볼때도 내가 억부를하고있다면

억부선생방송을 보고

다른 관법의 방송을 보지말것

이걸 안지키면

ㆍ아니 여기선 이게 용신이라는데

저기선 왜 저게 용신이래?ㆍ

평생 이렇게되니 주의할것.



3..최소 1년이상 내 관법이 익숙해질때까지

방송뿐 아니라 책도 그 관법과 관계한책을

볼것.



4.. 여기저기 사주 상담을 받더라도

그 역술인의 주장이 내공부와 틀릴땐

내가 공부하는 관법과

역술인의 관법이 동일한지

확인할것.

이걸 제대로 안하면

내 공부가 잘못된 것인가?하고

의심이 일어나고  헤매게됨.



마지막으로 독학하는 분들은

책을보다가도 풀리지않거나

어려운 난제를 만나면 물어볼곳이

없습니다.

이럴때 아무 철학관 아무 선생이나

찾아가 물어보면 오류가 생길수 있습니다.

보는법이 틀려서 그럴수도

있고

나는 격국공부하는데

선생은 억부만하는분이라

격국을 모를때도 그러하며

혹은 선생이 진짜 산꾼이 아닐경우가

그러합니다.



하여 독학자는

늘 고민과 번민 풀리지않는 명리문제와

마주할일이 많습니다.



거기에대한 제 개인적인 철학은

ㆍ讀書百篇義自通 ㆍ

책을 백번읽으면 저절로 통한다입니다.



다만 독학자가 한소식 제대로

깨우치면 스승밑에서 엘리트코스로

공부하신 온실속 화초는 감히

따라올수없을것입니다.

이유는

스승에게 배우는 분들은

대부분 암기위주이지만

독학자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기에

늘 사색하고 고민하고 의심한

결과의 값을 산출하기에

그 깊이는 천양지차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사나

명리학에서 크게 한획을 그으신분들은

대부분 독학자였고 연구원이었습니다.



허니

독학자분들은 시간과 인내 노력이

남들보다 배가 될지언정

그 결실은 더욱 크시리란 기대를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Comments

잘 형성된 사람은 종교를 옳바로 쓰임 있게 믿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꼭 사이비 종교로 빠져서 제 인생도 망치고 .전도라는 이유로 남의 인생까지 망치는데 동조 하게됩니다
그렇듯 사주 명리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인간마다 다 다른 정신적 사고 체계 땜에 아무리 강조해도 각자의 선택대로 그 길로 가게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고전 명서 읽고 숙지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것 또한 완전 맹신하면 안되는 부분이 있음을 느낍니다
옛 시절엔 시계가 없어 시주가 불 확실한 시대에 명리 이론을 설 했기에 의심 해봐야 할 것들이 많음을 감지 해야 합니다
요즘의 현대 사회는 정확한 시주를 갖고 있는 장점이 있기에 새로운 사주 해석 방식이 필요 합니다
인수분해.경우의 수.순열 조합 등등
수학의 논리로 접근 해야 한다고 말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