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신만 중요한가? 희신도 중요하다!

(사주) 용신만 중요한가? 희신도 중요하다!

G 데네스 1 478 2023.12.03 00:39

 

 

희용기구한의 5신론을 보면 '용신'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모두가 용신이 무엇인지?
용신운이 언제 오는지 지엽적인 판단에 몰입되다보니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용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다면 '희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용신이 우리 인생의 목표에 해당한다면 희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조금 어렵다면 이렇게 설명해 보겠다.
'희신 喜神'의 한자적인 의미로 보면 기쁘게 하는 신이라는 말이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기쁨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이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안된다.

"나의 인생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거예요~"

이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은 죽는 그 순간까지 행복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행복을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무언가를 이뤄야만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을 얻기 어렵다.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꿀벌의 예를 통해서 설명한다.

"꿀벌의 삶의 목표는 꿀을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꿀벌은 그저 살기 위해 살아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의 목적은 생존 그 자체이니까요.
달콤한 꿀은 그저 꿀벌이 생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되어 줄 뿐입니다."


그렇다.
인간은 살기위해 행복이 필요하고, 그 행복을 동력으로 삼아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작은 기쁨부터 누려 나가는 것이다.


아침 모닝커피 한잔에도 큰 만족과 기쁨을 느껴보자.
목마를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잔은 더할나위 없는 청량감을 준다.

친한 사람의 웃음에도 즐거움을 느낀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뭉클하는 감정과 기쁨이 찾아온다.

이 모든 것들이 삶의 동력이 되어준다.

희신은 무엇을 하면 내가 기쁜가를 알려준다.

기쁨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깨달음이 적다.
그래서 우리는 인연법을 찾을 때, 잘 웃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희신'은 나를 기쁘게 하고 웃게 만들어주는 신이다.

가령 목(木)이 희신인 사람이라고 해보자.
이 사람은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다.

그러므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나와 잘 맞는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100명의 사람이 모인 집단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빠져 나간다.

만약 내가 생각하기에 그 집단이 마음에 든다면...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이 나가고 최후에 남는 사람이 자신과 맞는 사람이다.

나간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나랑 맞지 않거나 인연이 아닌 것이다.

나와 동일한 것을 느끼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서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를 잘 해야 한다.

한사람씩 한사람씩 인연이 끝날때면, 인간적인 정으로는 아쉽지만 진정한 인연법으로 인간관계가 다듬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묘한 기쁨이 찾아온다.

이 세상의 진정한 인연은 그렇게 찾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중에서 나와 공감하는 사람, 나와 주파수가 같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흘려보내는 것이다.

나에게 소중한 인연들에게 더 전념하길 바란다.
스쳐지나가는 시절 인연들에게는 그 순간에 서로 충실하고 즐거우면 된 것이다.

진정한 인연은 모두가 나에게 손가락질하고 욕할 때, 나를 찾아와서 걱정하고 밥을 사주는 사람이다.

Comments

뼈때리는글!! 희신의 중요성을 다들 간과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