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명리공부 초학자분들은 단식판단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인이 있으면 요렇고...
살이 있으면 요렇고.?

사주풀이는 그 단식을 넘어서야 비로서 공부의 진척이 보이게됩니다.


ㅇ癸戊己

ㅇ酉午未 (만들어낸 가상의 예시)


예를들어 신약한 위 명조는 火土가 매우 왕성해 신약한 癸일간이 칠살土을 두려워하는 구조입니다.
다행히 좌하(일지)에 酉금이있어 용신으로 쓰게 되는데 卯년에 귀인이들어옵니다.

인터넷도사(무변별한 인터넷단식정보) 께서 이르길 귀인이 오면 요러쿵 저러쿵 좋다고 하지요?
허나 위와 같은 팔자는 올해 卯가 들어오면서 卯酉충으로 용신이 파극되어 좋은일보다 흉한일이 많게 됩니다.


ㅇ癸己乙

ㅇㅇ卯卯. (만들어낸 가상의명조)


팔자에 식상이 너무강합니다.
己관이 木에 둘러쌓여 고립되었고 극을 심하게 받아 위험합니다.

여자사주에 관은 남편직장입니다.

올해가 卯년이니 귀인년입니다.
다만 귀인이니 신살이니 하느님이니 그런거 다 때려치고 그냥 딱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보통은 아니 저렇게 목이 많은데 올해 卯목이또오면 土가 극을 더 심히받지 않을까?
이게 정상적인 판단입니다.

卯귀인년인데 왜 나쁘지? 이게 먼저가 아니란 뜻입니다.
위 팔자에서 土는 관이니 그럼 남편 직장 남자친구 혹은 나의 체면 등에서 문제가 올 것입니다.

그럼 귀인은 없는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천을귀인이 기신일땐 안좋은 중에 뭔가 문제해결의 도움을 줄만한 분을 만나게 되거나 그런 인연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사고가나서 원래 1000만원을 배상해야하는데 제 삼자의 증언으로 도움을 받아 500만원을 물어준다던지...
폭행죄로 경찰서에갔는데 제 삼의 불북차주 영상으로 폭행죄가 아닌 쌍방으로 죄가 좀 가벼워진다던지..등등

이런것도 안좋은중에 도움을 받는 귀인덕이 맞습니다.

천을귀인이 용신이나 희신일땐 좀더 구체적 풀이가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실제 제 단골 내담자중 癸일간에 卯을 용신으로 쓰는 가상관격의 명조가 계신데 해외 유명 대학에 합격해 놓고 유학 자금이 없어 매우 힘들던중...

여러분같으면 뭐라고 답변을 주시겠는지요?

卯가 용신이자 귀인인분입니다.
卯는 癸일간 여성에게 자식도 되지만 할머니도 됩니다.

이제 답이 나오셨죠?
실제 할아버지보단 할머니의 도움으로 유학을 가게 되셨습니다.

만일 이분이 결혼한 분이고 장사를 하며 자식이 있다고 전제해보겠습니다.

쌤 딸내미가 자꾸 엄마 일하는거 돕고 싶다고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해보라고 해도 될까요?

이런 경우 그 딸이 오면서 장사가 더 잘되거나

(예를들어 배달업인데 배달앱을안하고있는중 젊은딸의 도움으로 배달앱을등록해 장사를하게되거나...딸이 평소에 글을 잘쓰는데 딸이 블로거나 미디어를통해 가게를 홍보해주거나 등등...)

혹은 조부모님께  뭔간 물려 받을 일있다면?
작년이나 내년보단 올해 찾아가거나 말을 꺼내보는게 좋겠지요?

대신 할아버지보단 卯할머니를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이와같이 귀인이든 신살이든 내 사주구조의 전체적 상황 복식을 할수있어야 풀이도 가능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