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난 왜 이딴 남자만 만날까? 음양으로 알아보기

(사주) 난 왜 이딴 남자만 만날까? 음양으로 알아보기

G 길조 1 644 2023.11.01 15:48

음양의 범주는 광대합니다.

본디 그것은 지극히 단순하여

음과 양 그로서 끝이지만

이 단순한 두 글자가 포괄하는것은

우주 삼라만상을 담고도

차고넘치는것일겁니다.



단순히 남녀 차원에서의 음양을 논하려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음양이 상호 반대하면서도

자석처럼 혹은 필연처럼 당기는 그 힘.

그것을 남녀간에 대입해보려는것입니다.



음양을 아주 쉽게 풀어내보면

반대개념입니다.

그러니까 내게 없는것 내게 결핍된것

혹은 나와는 반대되는것 그것이 음과

양입니다.



어려서 껍좀 씹으셨던 잘나가던

일진 칠공주님들을 많이봤습니다.

저역시 어린시절이 살얼음판의 그것이었기에

환경적으로 좀 놀았던 친구들을 많이봐오긴

했습니다.



특이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좀 놀았던 여성이 나중에 철이들면

범생에다 얌전한 선비같은 남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것이고

어려서 얌전했고 모범생이었던분들이

나쁜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공통점

이었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유유상종이란

말이있습니다.

맞는말이지만 나와 인연이되어 끼리끼리

모이는것과 내가 좋아하는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비슷하여 공유할게많고 말이 잘통한다?

이건 음양의 조화가아닙니다.

대신 비겁처럼 마치 친구처럼 끈끈하게

오래갈순있겠지요.



진정한 음양의 조화는

나와 다를때 일어나고

자석처럼 강렬히 당기기도하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실생활에서보면

분명 내게 못되게굴고

까칠하고 나와는 1도닮은 구석이

없는 그남자..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사귀고있더란말이죠.

물론 모두가 다 그런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바랍니다.



팔자가 차가운 여성이

누군가를 짝사랑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남자 사주에

따스한 양기가 충만하더란것입니다.



뜨거운남자가 한 여성을 사랑합니다.

사주를 열어보니 쉬원한 글자가 잘

포진되있더란것이죠.



실제로 여러분에게 강한 매력으로

누군가가 자꾸생각나고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이 자꾸떠오른다면

혹여나 내게 필요한 글자가 잘 포진되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시길바랍니다.

물론 남녀간에 상호 매력을주는 글자는

내게필요로 하는 글자가 많을때도해당되지만

상호간에 용희신이 갔을때라던지

궁합상 일간끼리의 합충이라던지

지지 각궁에서의 합이라던지 살펴야될게

많다는 점 간과치 않으셨음합니다.



부부간 불화하는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경제 성격 부모 자식 등등...

그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성격입니다.



ㆍ에휴 나와 너무달라...

ㆍ저 인간만 아니면 행복할거같아..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르면 피곤합니다.

다르면 마찰이생깁니다.

허나 같으면 재미가없습니다.

애초에 나와 너무 닮아있고

비슷하다면 그 자체로 사랑이 아닌

조건부일수도 있습니다.



다르기에 사랑했고

다르기에 매력을 느꼈던것입니다.

허나 이제는 다르기에 화가나고

다르기에 미워지는것입니다.



사랑은 달라야 합이좋지만

함께오래가는것은 비슷해야 좋다는

모순이 생깁니다.



서로 맞추려 노력할필요 없습니다.

잘되지도않습니다.

그저 다르다는걸 인지하고가는건이

현명하다 생각해봅니다.



저와 연이 깊은 한 여성분시계십니다.

사정상 못된남편과 이혼한분이십니다.

가스라이팅에 폭언에 폭행..

그 모진 세월을 참다가 결국 이혼을

하신분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이별하신후

상담때 말씀하시길

ㆍ쌤 다시는 남자를 만나고싶지않아요

재혼은커녕 연애도안할겁니다.

전 남편 같은 인간 만날까 무서워요.ㆍ

그런데

이분께서 작년에 연애를하게됐습니다.

한 일년쯤 만나셨는데 다시 제게

상담의뢰를하시길...



ㆍ쌤 전 왜 이런 남자만꼬이죠?ㆍ



이분께서 새로이  만나는 그 남자도

거칠고 폭언이 좀 쎄다는것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접근해보면

내게 그런남자만 꼬인다?

이게 팔자소관인건맞지만

음양이란 대전제로 바라보면

그런남자만 꼬이는것이아니라

그런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게

먼저일것입니다.

명리상은 이렇습니다만

발달된 심리학으로 접근해봐도

상호 일맥하는부분이 있을것입니다.



자아발달시기에 부친이 엄마에게

폭언이나 폭행을했거나

그것이 하나의 象으로 무의식에

복사됐거나

기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있을겁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음양이란 대원칙으로 바라보았던점

그것이 우리가 음양을 생각하고

적용하며 나와 결부시켜 어떤 깨달음이나

적용법으로 활용해 인생을 혹은

관계를 좀 더 유쾌하게 하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는점 기억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Comments

반대에 끌린다~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에요.ㅎㅎ
어차피 비슷한 남자를 만나게 될 필연이란 생각도 들고..
좀 쎈 남자를 만나는 팔자도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