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세계에 관한 이야기

저승세계에 관한 이야기

G 아린 1 1,276 2023.08.12 07:16

불교 경전중의 하나인 '반야심경'을 보면 아주 유명한 말이 나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입니다.

과거에 색즉시공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영화도 있었기에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의미는 이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형상들은 색에 해당합니다.

色(색)에 해당하는 것은 빛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양(陽)에 해당합니다.

易法(역법)에 의하면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빛과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지구는 色(색)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태어난 모든 생명은 생노병사의 12포태법을 따르므로 죽음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면 色(색)의 반대편인 空(공)의 세계에 들어갑니다.

이것이 음(陰)에 해당하는 세계입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저승이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色(색)과 空(공)이 서로 순환하듯이 이승과 저승은 십이포태법에 따라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색즉시공의 이치에서 변하지 않는 존재가 바로 나의 진정한 자아인 본신(本神)입니다.

이러한 본신에게는 인연, 과보, 공덕의 3가지 주머니가 달려 있습니다.
이 주머니는 겉으로보기에는 조그마하지만 주머니를 벌려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무한대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참으로 신기한 요술주머니입니다.
인연의 주머니에는 과거 영겁의 세월동안 맺었던 인연법과 추억들이 들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인연법 주머니를 가장 먼저 열어서 자신의 전생을 보았습니다.

천상계의 천인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주로 천상계의 인연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마계의 인연법을 많이 가진 악인들과 악연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에 떨어진 천상계 천인출신들이 인연법으로 많이 고통받습니다.

과보의 주머니에는 내가 과거에 한 행위에 대한 과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역법(易法)으로 보아 하느님의 뜻에 거스르는 과보들에는 그만큼의 죄값이 매겨집니다.

이러한 죄값은 공덕으로만 되 갚을 수 있습니다.
과보의 주머니와 공덕의 주머니가 각각 따로인 이유는 선을 선대로 가고 악은 악대로 간다는 이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덕의 주머니에는 우리가 쌓아온 공덕이 들어 있습니다.
과보의 주머니가 너무 무거운 사람은 저승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승의 강을 건너기 전에 자신의 과보를 재는 저울에서 딱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만큼의 과보만 털어냅니다.
그때 사용되는 것이 공덕입니다.

공덕이 부족한 자는 그만큼 저승에서 일을 해서 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다시 되돌아온 만신들의 상당수는 공덕을 쌓을려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자본주의를 채택했듯이, 이승과 저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공덕입니다.

공덕을 제대로 쌓는 방법이 반야입니다.
윤회의 법을 벗어나서 열반에 도달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공덕이므로 그 공덕을 효율적으로 쌓도록 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易法(역법)은 우주의 법이고 하늘의 법이므로 이승과 저승의 모든 이치를 통달합니다.

Comments

G 모라 2023.08.12 07:18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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