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의 특징 신강재강vs신강살강

재성의 특징 신강재강vs신강살강

G 하늘 1 3,458 2023.06.10 18:31

재성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보려면, 신강재강과 신강살강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둘 다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인데, 둘의 차이를 검토해보면서 재성에 대한 이해를 좀더 깊이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신강살강도 그렇고 신강재강도 그렇고 하지마! 날 따라오셔! 라며 통제하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본질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신강살강은 어떤 권위를 빌어 통제한다.
이 사람들은 공공의 감각에 어긋나는 걸 가만히 두고 보지를 못한다.

주로 규칙에 의거하여 가지를 치는 느낌이며, 야 너 그런 말은 조심하면 좋겠당. 또는 만약 다른 사람들이 너한테 그렇게 해도 좋겠니? 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이 사람들은 타인의 결점에 대해 가지를 치기 이전에 스스로도 성실하게 자신을 절제하며 생활한다.

자본주의는 개인의 이기심을 독려한다.
반면, 국가는 공공의 질서와 안녕을 도모한다.

너무 공공만 따지면, 개인의 영역이 죽고, 개인의 영역을 방임하면 일부 자본의 세계 안에서의 능력을 내세우기 힘든 사람들의 삶은 피폐해진다.
이 둘의 균형이 중요한데, 신강살강이 국가의 편을 든다면, 신강재강은 자본의 편을 들기 쉽다.

신강살강이 이미 형성된 원리원칙을 등에 엎고 자신과 세계를 통제한다면, 신강재강은 스스로가 곧 법이 되어 스스로와 세계를 통제하는 타입이 된다.

그러나 태초의 자아에게 주어진 것은 본능과 몸이 되는데, 본능과 몸이 곧 일관성 있고 명철한 법이 되리라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초의 자아에게 주어진 법이 있다면 먹고 살며, 생식하는 생존의 기술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는 거대서사를 암시하는 국가와 역사의 무거움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신강재강의 통제는 자신의 생존과 깊은 연관을 갖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신강살강이든 신강재강이든 똑같은 황금을 보고 NO! TOUCH!를 외칠 수 있다.

그러나 신강살강이 당장에 국가에 귀속하여 공공을 위해 쓰여야 할 보물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라면, 신강재강은 자신의 생존과 현실 세계를 확장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신강재강과 신강살강 가운데 누가 더 보수적일 것인가.
누군가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겠지만, 역사적으로는 시장경제 대 계획경제의 균형에서 공산권이 몰락하면서 시장경제가 우세해버렸다.

아무래도 인간이 동물인 이상 먹고 사는 게 첫번째인 모양이다.

Comments

난 둘다 할래~~~~~~~ㅋㅋㅋ 근데...주머니에 든걸 보니 아무래도 아닌거 같오!!!ㅡ.ㅜ 잘 보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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