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윤회라고 하여 지옥도(나락),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간도, 천상도가 존재한다.

우리는 인간도라는 차원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를 벗어날 수 없고 많은 걱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간 세계를 벗어나 높은 차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영혼이 성장해야 하며, 인간계에서 몇겁에 걸쳐 윤회를 해야 한다.

인간 세상에서는 고생을 하고 번뇌를 경험해야 해탈의 경지에 오를수 있고 더 높은 차원의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존재로 태어나는 인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사주팔자는 전생의 내 행동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이다. 

팔자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사주팔자가 운명의 100%를 담당하지는 않는다.

많은 부분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약간이나마 바꿀 수 있다.

말로는 쉽지만 운명을 약간이나마 개선하기는 정말로 어렵다.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우며 수많은 눈물을 흘려야 겨우겨우 가능할 정도이다.

사람의 이름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그 사람의 사주의 에너지와 닮아 있다.

그래서 사람은 본인에게 알맞은 옷인 이름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많은 눈물을 흘리고 번뇌를 경험한 사람들은 본인이 겪어야 할 전생의 업(카르마)을 모두 치르고 나면, 좋은 이름으로 개명하기도 한다.

나쁜 에너지로는 천수송, 천산둔, 천지비, 택수곤, 화택규, 뇌산소과, 풍천소축, 수뢰둔, 감위수, 수산건, 산풍고, 산수몽, 간위산. 산지박, 지화명이 등이 있다.

이 운들은 일반인들이 피해가기 쉽지 않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운을 하나 또는 두개 이상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화택규, 풍천소축, 감위수, 산풍고의 흉운은 정말 대단해서 인간이 맨정신으로 버티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흉명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것을 내던지고 자포자기하거나,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 이타적으로 살아가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흉명 또는 어정쩡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타적으로 보인다.

정의를 부르짖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나, 항상 손해만 잔뜩 보게된다.

힘들게 돈 벌러 다니고 아끼고 저축하고 독박살림, 독박육아를 하기도 한다.

본인은 엄청나게 억울함을 느끼는데 운명은 개선이 되지 않는다.

본인 앞가림이 잘 안되고 상황 판단이 모호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좋은 이름을 지닌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흉한 기운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계속해서 하며 본인을 자꾸만 위험한 상황으로 차츰차츰 빠트려 가기 시작한다.

좋은 이름을 지닌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렇다면 이름을 바꾸면 운명이 바뀌는가?

그렇다고 단언할 수 있다.

좋은 에너지가 담긴 이름으로 개명을 한 사람들은 서서히, 차츰차츰 격이 높아지게 된다.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험한 곳으로 내몰거나 본인에게 해가 될 행동을 하지 않으며, 격이 낮은 사람들을 점점 멀리하게 된다.

이런 하나하나의 행동이 서서히 쌓이다 보면 어느순간 운명은 상당부분 업그레이드가 된다.

이 변화의 속도는 무척 느리고 몇년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눈치를 채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사주팔자가 운명의 100%를 담당하지 않듯, 이름 또한 운명의 100%를 담당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주팔자 만큼이나 강력한 것이 바로 이름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운명이 상당부분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이다.

좋은 에너지로는 천화동인, 천뢰무망, 택산함, 택지췌, 택풍대과, 화천대유, 이위화, 화풍정, 화수미제, 화산려, 화지진, 뇌천대장, 뇌택귀매, 뇌화풍, 뇌풍항, 뇌수해, 뇌지예, 풍화가인, 손위풍, 풍뢰익, 풍지관, 수풍정, 수지비, 산천대축, 산화비, 지천태, 지풍승, 지택림 등이 있다.

이런 운들이 이름에 고르게 분포하게 되면 좋은 에너지의 영향력으로 인해 값지고 충실한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 확률이 무척이나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