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것은 생각보다 쉽단다. 사는 것이 그보다 몇 배는 더 어렵지"

"너는 또 다시 포기했구나, 이럴거면 처음부터 인간으로 태어나는 기회를 다른 영혼에게 양보하지 그랬니?"

"죽는 것은 너의 선택이였지만, 지금부터 너의 영혼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하나의 수련이자 과정입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육체라는 아바타로 옮겨타고 수행하는 미션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업과 자신의 희망에 따라서 미션을 선택합니다.
어떤 미션은 취소가 불가능한 것들도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신체적인 한계
부모, 형제, 피부색 같은 것들은 우리가 취소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취소하지 못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만나는 인연법, 시련들은 모두 예정된 것과 우리가 선택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나의 선택이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선택이 자유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믿지만 대부분의 선택은 우리의 욕망, 감정, 습관에 의해서 미리 결정됩니다.

욕망, 감정, 습관에 의해서 선택한 결과가 지금의 나입니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의 욕망, 자신의 감정, 자신의 습관을 자신의 통제아래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현재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면 다시한번 자신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을 무사히 살아서 마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영웅대접을 받습니다.

우주의 수많은 영혼들이 당신의 인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난관에 부딪혀서 고통스러워하는 당신을 바라보면서 천상계의 부모님, 사랑하는 존재들은 당신보다 더 크게 아파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라고 격려합니다.

죽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결정이 아닙니다.
인생이란 무대에서 도망치는 것입니다.

도망자에게 무슨 명예가 있을까요?

그렇게 결정한 죽음은 당사자에게 더 큰 고통을 줍니다.
결국, 자신은 또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포기에서 끝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많은 존재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것입니다.

죽는 것은 쉽습니다. 결국은 모두가 결승점에 도달하면 죽습니다.
죽음을 바라보면서...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지금 숨쉬는 모든 존재들은 고귀합니다.
이 세상, 그 사람의 인생에서 이미 영웅입니다.

삶을 포기하지 마십시요.
하늘이 우리를 부르는 그 순간까지 조금만 부끄럽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