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 지지의 차이점! 사주 원국 지지 운에서 온 지지별 변화

천간, 지지의 차이점! 사주 원국 지지 운에서 온 지지별 변화

G ㅇㅇ 1 89 01.23 18:39

(甲과 寅의 사례)



寅이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시기를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寅이 각 지지를 만나는 것과 寅의 본기인 甲이 각 지지를 만나는 작용력은 공통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寅이 각 지지를 만나면 우선 지지간 삼합과 형충파해를 기준으로 변화를 가진 후에 그 운 후반부에 寅중 甲이 각 지지를 만난 12운성적 작용이 생깁니다. 반면에 만약 천간 甲이 각 지지를 만나면 12운성적 작용이 바로 발생합니다.




寅 – 호랑이가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호랑이의 힘이 강해지지만 강해지기 전에 새로운 호랑이와 나와 서로 간의 조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나랑 똑 같은 놈이 나타났으니 말이죠. 서로 조정, 조율을 하고는 둘이 합해 호랑이가 무리지어 강해집니다. 자형입니다. 甲의 건록지입니다.



卯 – 한 껏 힘 받은 寅이 거들먹 거리는데 卯를 만나 갑자기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휘청거립니다. 寅의 설기처입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호기롭게 걸어가고 있는 사람을 뒤에서 갑자기 바지를 확 내려버린 꼴입니다. 그래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는 12신살로 년살입니다. 그래서 년살이 예술, 인기나 부끄러운 일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甲이 제왕지를 만난 것입니다. 너무 잘나가서 까불다가 넘어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辰 – 卯 때문에 부끄러워 졌었는데 용이 호랑이 다리 한쪽을 밟고 있습니다. 격각입니다. 그래서 호랑이가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격각운을 만나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경우 행동이 억제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동하게 됩니다. 甲의 쇠지입니다. 쇠지는 철들었단 소리입니다. 좋은 시절도 겪어보고 나서 꺾이는 자리이다 보니 노인처럼 철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巳 – 辰을 만나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던 호랑이를 뱀이 나타나 호랑이가 어떤 역할을 하게 하기 위해 깎고 다듬습니다. 호랑이가 여기 저기 깎이고 조정을 당하게 됩니다. 형살입니다. 즉, 조정, 조율, 수술을 겪고 나서 다시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모습으로 재탄생 합니다. 그래서 형살은 없어지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무엇인가 기능을 하게 하기 위한 조정, 조율 작용을 말합니다. 甲의 병지입니다. 병지는 이와 일맥상통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午 –巳에서 형을 겪어 조정, 수리 된 寅이 寅으로서 해야 할 일을 만났습니다. 삼합입니다. 다만 寅은 전력을 다해 午를 생하고 본인은 완전히 힘이 빠집니다. 寅이 태어난 목적을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멈춥니다. 甲의 사지입니다. 사지는 움직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사색한다는 의미입니다.



未 – 암합입니다. 寅은 午에서 할일을 다하고 멈춘 채로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寅의 본기인 甲이 입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甲이 입묘하는 것과 다른 점은 寅은 未에서도 그 모습이 겉으로는 여전히 드러나 보입니다. 그러나 내부적, 실리적으로는 멈추어 있는 상태입니다. 암합의 영향입니다.



申 – 그 동안에 활동했던 寅은 이 동네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넌 할 일을 다했다며 申이 쫓아낸 형국입니다. 그 대신 申은 새로운 寅을 불러옵니다.(이것이 도충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아직 오지는 않았으므로 당연히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충운입니다. 충운이자 형의 작용도 있습니다. 충이 아니라면 조정 조율 작용이 일어난 다는 의미입니다. 甲의 절지입니다. 절지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공간에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명리에서 “없다”는 의미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없던, 멀리 있어 보이지 않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酉 – 새로운 寅이 오긴 왔는데 아직 그 꼴이 온전하지 못합니다. 원진입니다. 甲의 태지입니다. 태지는 멀쩡하지는 않지만 있기는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있다는 의미이니 음지에 있거나 숨어 있거나 이상한 모양으로 있으면 그 모양 그대로 잘 존재합니다.



戌 – 꼴이 점점 멀쩡해진 寅보고 너는 확산에너지(火)를 만들어내는 운동을 하는 존재라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아직 확산에너지(火)를 실제로 만들지는 못하지만 寅이 火를 만들고자 하는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적어도 寅이 사회적으로 해야 할 본 모습 자체는 확실하게 갖추고 보여줍니다. 왕지인 午가 빠진 삼합입니다. 甲의 양지입니다. 양지는 이제 겨우 제대로인 모습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어느정도 보호 받고 양육 받아야 할 모습입니다.



亥 - 亥는 甲을 만들어내는 장생지입니다. 장생은 없던 것이 겉으로 생기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寅은 亥를 만나 육합 작용이 먼저 일어납니다. 즉, 寅이 육합으로 亥에 정신이 팔려 사회적으로 자기가 할 일(火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寅이 갑갑한 모습입니다. 이것은 마치 남자가 여자를 만나 연애한다고 출근을 안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형,파의 작용도 일어납니다. 그런 시간을 거친 후에 결국에는 甲이 장생합니다. 甲이 亥을 만난 경우에는 이러한 답답한 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장생합니다. 그것이 천간과 지지의 차이입니다.



子 - 寅이 제대로 활동을 시작하려니 쥐가 호랑이 다리에 엉겨 붙어 있습니다. 寅은 화운동을 하는데 子는 수운동을 하니 사회적으로 정반대 운동을 하는 것을 만난 꼴입니다. 격각입니다. 그래서 寅이 제대로 활동하기 힘듭니다. 제대로 움직이려면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甲의 목욕지입니다. 장생하여 이제 막 치고 나가려다가 움찔 하는 것이 목욕지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목욕지의 특징은 막 치고 나가려는 기운을 가진 것이 움찔하니 사회적으로 주목받기에는 유리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미끄러진 꼴이니 상업적, 실리적 활동에는 불리한 형국입니다.



丑 – 丑은 寅을 생합니다. 寅의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강해집니다. 子년에 비실했던 寅이 지원군을 만났습니다. 甲의 관대지입니다. 관대지란 본격적으로 주위도 안 돌아보고 앞으로 직진한다는 의미입니다.


寅부터 丑까지 모든 지지들을 이런 식으로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글자에 해당하는 육친이 각 지지를 지나갈 때 그러한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것이 재성이면 와이프나 현금성 자산, 관성이면 남편이나 직장이나 고객, 식상이면 부하직원이나 생산설비의 그 해 모습입니다. 그것이 한 해 신수를 보는 기본입니다.



내가 만약 사업을 하고 있다면 식상의 동태를 저런 구조로 보면 언제 직원이 문제를 일으킬 지,사업장을 더 늘일지, 내가 직접 고용하지 않고 외부에 용역 업체들을 이용할 지, 직원 규모를 줄여서 버티고 나갈 지 등을 알 수 있겠죠?

Comments

새옹지마 이런저런 요지경 인생속,때에따라 사람에따라서 때론 아는게 병이되고 모르는게 약인경우도 있고 아는게 약이되고 모르는게 병인경우도 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