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하게 방영되고 있는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

지나간 10화부터 사주명리학의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0화에서는 임술일주 이야기가 나오면서 백호대살 + 재고귀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11화에서는 더욱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이 말을 이해할려면 진술축미가 각각 무엇의 창고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도준이는 하늘에서 내려준 창고, 재고귀인이 있어 부자로 산다고..."라는 대사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재고귀인을 쉽게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간이 갑목이나 을목이면

지지에 辰이 있으면 재고귀인입니다.



일간이



병화, 정화이면 丑이 재고귀인입니다.



경금, 신금이면 未가 재고귀인입니다.



임수, 계수이면 戌이 재고귀인입니다.



무토일간과 기토일간의 경우는 丑이 재고귀인이라는 소수설이 있습니다.

丑의 지장간에 있는 계수가 재성이라서 귀인역할을 한다는 의견입니다.

무토, 기토의 경우는 재고귀인이 있더라도 마음가짐, 종교에 따라서 많은 편차가 있습니다.



연주에 재고귀인이 있으면

조상님이 재물을 보내주셨다고 해석합니다.



"조상님 덕을 봅니다."



월주에 재고귀인이 있으면

월주가 부모의 자리이므로 부모님이 재물복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부모가 재물을 물려주지 않으면 나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을 주었다고 해석합니다.



일주에 재고귀인이 있으면

본인이나 배우자에게 재물복이 있다고 보고



시주에 재고귀인이 있으면

자식이 잘 풀려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복이 있다고 보통 해석합니다.



여기까지 보는 것이 일반적인 단식통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진, 술, 축, 미의 글자는 창고도 되지만

무덤도 된다는 것입니다.



즉, 지혜로운 자만이 이러한 재물복을 누린다는 뜻도 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진도준과 같은 임술일주라고 하더라도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지독하게 풀리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마음가짐이 재고귀인이 원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만큼 큰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부모님의 가정교육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크고

그렇게 얻지 못한 부분은 좋은 스승을 만나서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