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지은 시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말할 것이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하는 선택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이것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저 것을 할것인가?



분명 선택은 내 마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어떻게 대운과 세운이 작용하는 것일까요?



사주팔자와 대운, 세운은 우리의 마음과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관계에 운이 나쁜 시기에는

전생의 악연인 사람이 귀인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마음이 진정한 나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선택은 내가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이끌려서 선택하면

그 일이 제대로 안 풀리며 그 사람을 원망하게 됩니다.



심리학의 '인지 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좋아해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고른 선택지보다 더 좋은 대안이 나오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일부러 내가 선택한 것의 좋은 점만을 생각할려는 것입니다.

이 결과, 나쁜 선택을 한 경우에

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안 좋은 상황으로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전생의 악연을 배우자로 만난 경우가 그렇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꾸만 더 나쁜 쪽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것이 '인지부조화'의 단점입니다.



해법은 잘못된 선택에서 즉시 벗어나거나

아니면 그 선택이 자신에게 좋아지도록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2가지 모두 쉽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선택과 결과의 좋고 나쁨은 내가 만들어 가고, 내가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