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라 계갑(騰蘿 繫甲)



등라는 등나무 넝쿨로써 乙木을 가리키고

계갑이란 甲木에 매어있다는 말로서

등나무 넝쿨이 甲木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이다.

을목이 갑목의 방조를 기뻐할 경우

등라계갑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구월을목은 뿌리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니

반드시 계수의 자양을 필요로 한다

만일 갑신기사 되면

이름하여 등라계갑이라고 하니

추동절을 능히 견딜수 있다. (窮通寶鑑)





이처럼 등라계갑이라는 술어는 궁통보감에서 나왔으며

을목의 입장에서는

갑목이 희신이라면 의지할수 있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비록 기신(忌神)이라도도

나름대로 길의(吉意)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丙 乙 甲 甲

子 酉 戌 寅



술월 을목 등라계갑

술월은 한로절의 을목 병화가 술에 통근하고 인술반회에 하고 투간하니 상관용재격인데..상관병화가 온기를 겸하여 조후를 겸하고 재성이 투간되지 않아고 시지 자수가 수기를 머금고 있으니 팔자의 구성이 좋다.

亥子운 登科(등과) 장원급제

寅卯운 帝相(제상) 임금과 정치를 논함.



*난초목 을목인

대림목 갑목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의 형상으로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그래서 을목들이 갑목을 가지면 인복(人福)이 좋다는 해석을 합니다.



공부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