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두종류가 있다
나를 확 끌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인연과,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인연.

나를 확 끌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사람은 내가 편하게 할 수가 없다
첫눈에 반한 사람은 사실 악연이다

불편하고 설레는 사람이 편한 분위기의 사람보다 더 끌릴 확률이 크다.
일지에 충을 맞고 내 기신인 글자 많은 사람이 이상하게 너무 좋고 너무 끌린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감정소모가 심해 무기력과 우울증이 오고, 살이 찌게 된다.

반면에 그냥 편한 분위기의 사람들은 내가 얘를 진짜 엄청 좋아하진않나보다 싶었다가도 지낼수록 사랑보다 사랑과 정 그사이 어디쯤이 쌓이고 같이 지낼수록 서로 발전한다.
이는 조후가 잘 맞는다는 것이다.

서로 용희신 쫙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의 사주를 보면 본인의 용희신을 상대방이 4개, 5개씩 여러개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 특징 상 이런 사람을 만나면 본인이 잘난줄 알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편하니 갑질을 하고 상대방을 낮추어 보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기 자신의 진짜 인연을 놓치는 것이다.

좋은 인연을 만나면 주변에서도 눈치를 챈다.
누구랑 사귀더니 얼굴 좋아졌다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보인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인연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