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고시원 그녀

(실화) 고시원 그녀

G ㅇㅇ 1 2,796 2022.07.21 21:34

자고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눈을 뜨니 고시원 방문이 열려있음
그런데 모르는 여자가 틈새로 날 묘한 눈빛으로 보고 있더라

내가 눈뜨니까 방문 닫고감
먼가 찝찝했는데 그냥 별일 아니겠지 하고 잊고 살아가던 어느날...

몇일 뒤 퇴근하고 방문 여니까 왠 여자가 나한테 왜 이제왔냐고 함

나는 당황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무슨 사건터진줄 알았음) 나 기다렸다면서 엄청 큰 종이백 주고 가더라

그때 아 이여자가 나한테 관심있구나 생각했음
근데 좋다기보단 무서웠음 여자가 일반인과는 너무 달랐음

특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눈빛을 하고 있었음

스토커에게 시달리는 여자들 마음을 단번에 이해가 되고 불길한 생각만 들기 시작함

종이백 안에 보니 그 큰 종이백 안에 조그마한 빵이 들어가있더라
뭔가 찝찝해서 안먹고 밖에 나가 길고양이에게 줬음

그리고 다음날 출근하는데 내가 빵을 준 고양이가 죽어있었음....

소름끼치고 눈물이 나는걸 꾹 참고 고시원 들어가서 모든 짐 가지고 나와서 총무에게 오늘부로 방 뺸다고 말한뒤 퇴근하고 모텔 잡고 생활시작하다가 한달만에 원룸 구하고 원룸 입성.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그 여자는 왜 날 죽이려 했을까 아직도 의문임.

Comments

G 2022.07.22 06:30
먹는 빵에 꿀을 발라서 전해준것이 아닌,독을 발라서 전해준.독살,실험 희생양 마루타가 된 길냥이..